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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1 20:44
[괴담/공포] 무서운 이야기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2,644  



첫번째,

영화 '곡성' 다들 아시죠?

곡성 촬영 단체로 귀신을 본적이있다고하는데요. 이야기 해드릴게요.

곡성촬영을 하는데, 전라도에가서 찍은거에요.

촬영장엔 항상 대기해있던 실제무속인들이 있었고,

제사를 지내며 촬영한 영화 '곡성' .

그러던 어느 경기도의 세트장에서 진행 촬영에서

극중 효진이가 몸이 비틀어지는 씬이 하나 있습니다.

한밤 효진이가 경기를 일으키는 장면이죠.

촬영이 시작되고 모두가 조용한 상황에서 사람이 손을 위로 뻗은상태인 그림자가

아무이유없이 계속 움직이더랍니다.

이상해서 쳐다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세트장이 엄청 컸는데 구석에 조명기하나가 혼자 계속 흔들리더랍니다.

모니터링을 하던 나홍진 감독 눈에 그림자는 배우 얼굴에 계속

그림자가 왔다갔다하니까 당연히 처음엔 장난인지알고



"장난치지말고가자~!"
"장난치지말고 하자고~ 스탠바이~!"

하는데도 계속 움직이더랍니다.

나홍진 감독이 결국 조명팀을 불러서 이유를 물었지만

조명팀도 이해할 없는 상황이였던거죠.

흔들리는 조명 때문에 스톱 영화촬영장.



이유를 모르니 현장에 있던 스틸 기사분이 현장을 확인하기위해 조명타워로 올라갔지만

기사분도 무서워서 차마 고개를 내밀지는 못하고 들고간 카메라만

손을뻗어 조명쪽으로 셔터만 다다다닫다! 눌렀데요.

근데 사진을 확인해보니 사람 형체가 나왔더랍니다.

(방송으로 봤음ㅋ)





두번째,

칠곡군 왜관읍이라는 곳에 가면 폐터널이 있다.

일제시대 기차가 지나다니다가 새로운 철도가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버려진 곳인데 ,

중학교 2학년 시절 이맘때쯤 곳에서 겪은 일이다.

그때 왜관에서 친한 형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여유가 생기게되자,

오래 전부터 존재를 알고 있었던 터널에 담력시험 삼아 가보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몇년간 동자승 생활을한적이 있다는 형은 재미있겠다는 좋다고했고,

 그렇게 우리는 버려진 터널로 들어가게 되었다.

해가 아직 완전히 지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에서 비껴난 곳에 있는 터널은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음산한 분위기를 내고있었다.

터널의 반대편엔 아파트 공사를 하다가 붕괴되었다고한 이유로 막혀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안으로 들어가는 와중에도

 끝없는 어둠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증기 기관차가 지나다니면서 천장에 남기기라도 해서그런지 그을음이 여기저기 보였다.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며 흙으로 가득 터널의 끝에 도착할 무렵,

 갑자기 형이 팔목을 잡더니 말했다.

"나가자."

"?"

"나가자 일단. 나가서 설명해줄게."




나지막한 목소리와 달리 팔목을 잡은 손엔 힘이들어가있었고,

 입구로 향하는 형의 발이 점점 빨라졌다.

귀신은 커녕 아무런 느낌도 못느꼈던 터라 나는 어리둥절하면서

 그대로 터널 밖까지 끌려나왔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형은 숨을 고르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해줬다.



"아까 모래가 쌓여잇떤 부분 윗쪽에 새하얀 무언가가 떠다녔어.
그걸 보니까 머리가 점점 아파서 계속 있다간 위험할것같아서 나온거야."

"에이 장난치시는거죠? 겁주실려고? 아무것도 못느꼈는데요?"

"아무나 그런걸 느낄수 있는게 아니야. 믿건 말건 자유지만 , 일단 이제 돌아가자."

결국 터널을 둘러보지도 못한채 집으로 돌아왓따.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몸이 피곤했던건지 터널 안에서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형한테 보낸 얼마되지않아 잠이들었다.

그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터널을 계속 뛰어다니는 꿈이였다.



뒤에서 무언가가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계속 뛰는데,

이상하게 아무리걸어도 출구가 보이지않았다.

꿈에서 깻을땐 온몸이 이미 식은땀으로 젖어잇었고,

잠을 다시 청하면서도 찝찝한 기분은 가시질않았다.

다음날 아침 , 형에게서 답장이 왔다.

형은 내가 보냈던 사진중 하나를 골라 사진을 한장 보내왔다.




사진은 어두운 터널안을 찍은 사진이였는데,

바닥부분에 형이 표시한 빨간동그라미가 쳐져있었다.

이게 뭐냐고 답장을 보내려는 순간 다음메세지가 왔다.

"찍은 사진 전부 지워.
한놈 기어온다."




세번째,

6 전의 이야기야.

내가 사는 동네와 가까운곳에 신사가 하나 잇는데,

신사에서 어떤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버렸어.



돈도 별로 많지 않았던 나에게는

 여친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비밀아지트같은 곳이였거든.

그래서, 사건이 일어난 ㄴ후 담력시험으로 가보기 좋다고 생각해서

나를 포함한 3명이 신사에 가보기로했어.



아주 어렸을 부터 신사에서 놀았었으니 공포는 못느꼈어.

다만 살인사건이 일어났었던건 사실이니 심리적인 위화감은 느끼고 있었어.

신사의 건물은 유별나게 지어져 있어서,

경내에 지름 5m 굵기 2m 정도의 구멍이 파져있었고,

중앙에 사당같은게 모셔져 있었어.



사당으로 내려갈 있도록 사다리가 걸쳐져있고

자유롭게 왔다갔다 있게 되어있었지.

구멍의 안엔 물은 없지만 땅바닥은 눅눅한 느낌이였어.

여성의 시체는 사당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했었으니까.



사당의 어느 부분에서 발견되었을까라고 말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있었어.

경찰의 현장수색도 끝이났고, 출입금지라 적힌 스티커도 둘러싸여있지않았으니까

구멍속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어.

모두들 구멍속으로 내려가서 시체가 있던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구멍속에 있는 사당을 중심삼아서 시계의 반대방향으로 반쪽쯤 까지 돌아봤어.

 그렇게 지름이 넓진 않았으니까.




모두들 줄을 나란히 서서 걸어가는 형식으로 돌아보고 있었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일 앞에 서있는 사람에게는 가장 뒤에 있는 사람의 등은 안보였어.

그런데 나는 안쪽의 그림자 속으로 숨는듯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등을본거야.

고개를 돌려서 3번째 있는 사람을 확인해도 뒤에 서있던거야.

"무슨일있어?"

라고 두번째 줄을 친구가 물어봤지만

"아무것도 아냐."

라고 대답했지. 그때의 나는 3번째로 서있었던 친구의 등이 보였던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다시한번 시선을 앞으로 구석의 그늘에서부터 어떤 여자의 얼굴이

 내쪽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어.

고개를 도로 돌려서

". 뭐야. 저기 앞에 누가 쳐다보고있어."

라고 말하니 걔내들도 앞을 보려고햇어.



친구들의 얼굴엔 알아보기 쉬울정도로 심한 공포감이 비춰지고있었지.

근데 두명의 친구들의 뒤에서 방금 앞에서 보였던 여자가

 이쪽을 노려보고 잇는걸 봐버린거야.



2명과는 전ㄴ혀 다른 반대방향을 보고있는데 친구들과 같은게보인거지.

거기서 안에 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졌어.

큰소리로 소리지르면서 사다리를 올라가 도망쳐버렸어.

2명도 따라왔고.



손목이나 발목에는 수풀속을 급하게 헤쳐나가면서 생긴 조그만 상처들이 수없이 생겼지만,

뒤를 절대로 돌아보지 않고 신사에서부터 도망나와 가까운 편의점까지 달려갔어.

편의점에서 더욱 겁을 먹었던 계기를 말하자면,

우리 3 모두의 목에 얇은 줄로 졸린 듯한 자국이

똑같은 모양으로 생겼다는 거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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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칸 19-12-14 23:22
   
늦은깨달음 20-09-18 16:31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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