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저승사자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저는 딱 한번 있는데요.
제 아버지 돌아가시지 몇일전부터 저에게 그러셨었어요. 문옆에 의자가 있었는데 그 의자를 쳐다보시면서. 살짝 웃으시면서 명훈아 저사람 그냥 가라고 해~ 가라고 해.
그리 말씀 하시고 2주도 안되서 가셨었는데. 돌아가시기 1주일전에 저에게 그러시더라구요. 누군가 자신을 대리러 와있는데 기다리고 있다고. 그냥 저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무섭지는 않다고 그러셨엇는데
그분이 저승사자 였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때 저의 아버지 잘 모셔달라고 그냥 빌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승사자. ^^; 정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