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요..
새벽3시쯤인가?
교대하긴 20분 남겨놓고, 다음 근무자가 오더군요.
초소에서 볼때 근무자가 오는 길은 오르막길입니다.
거리는 한 200미터정도? 사람 2명이 오더군요.
그래서 선임 깨워서, 다시 보니깐 없어요..그 각도에선 몸 피할데도 없거든요..
그리고 선임한테 엄청 욕먹엇습니다.
음. 대충 묘사를 해보면..
산이거든요..오르막길이고. 사람형체 2명..근데 생각해보니
이쪽으로 오는건 알겟는데, 제자리걸음같네요..거리가 좁혀지지않는.
쩝..아뭏튼 전 그때 그걸보고 처음으로 귀신을 직접 목격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