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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9 23:32
[잡담] 명부 이야기
 글쓴이 : 대하리
조회 : 1,919  

https://i.imgur.com/6ylLAfR.jpg


명부이야기 (원명 유명문답록)가

국내에 처음소개된 것은 1997년이다.

당시 원광대학교 한문교육과 박금규 교수가 이 소책자 원본을 입수하여

금호그룹 재단에서 운영하던 월간지 금호문화10월호에

기고하면서 비로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명부이야기는 1945년 전후 중국제2의 포청천으로 명성을 드날렀던

여주선생의 실제 재판기록을 그 내용으로 담고있다.
여주선생은 1882년 에 태어나신 분으로

그의 나이 19세인 서기 1900년부터 4~5년간

저승의 명부재판관을 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있다.

 


세간의 보통사람이라면 감히 생각지도 못할 기상천외한

저승재판 이야기가 세상에 들어나게 된 경위는 이렇다.

여주선생은 평소 자신이 저승의 재판관으로 다년간 있었고,

수면중에 잠깐 명부에 가서 그 옥안들을 처리하고 왔노라고 

말하곤 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저승판관이 된 최초에는

비밀을 간직하려 드러내지 않았는데

뒤에 부모님이 빈방에 혼자 있으면서

간간히 사람과 말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차차 실정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은 여주선생과 아주절친한 사이였던

당시 중국의 참모장 임유양 이었다.

그는 어느날 짬을 내어 본격적으로 그간의 경위를 묻게 되었고

이에대한 여주선생의 구슬을 손수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명부이야기란 한권의 책이 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여주선생은 죽은 사람의 혼령이 심판받는 명부가 각 나라마다 따로 있으며

중국의 경우 지역에 따른 여러개의 분정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관할 지역은 화북의 다섯성 이었다고 한다.

 

 *선생이 지난날 저승의 재판관이 되었다 하셨는데 정말 그랬습니까?

그렇습니다, 세간사람들이 들으면 괴이하게 여길지 모르겠으나

나로서는 일상적인 일이어서 조금도 괴이하지 않습니다.

 


*소임은 어떤직무에 관계했으며 어느부 밑에 속했습니까?

동악부 아래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악을 보지 못 했습니다.

다만 사건을 집행한 뒤에 공사를 가지고 보고를 올렸을 뿐 입니다.

나는 그때 분정의 정장을 책임 맡았었는데,

따로 배심원 네 사람을 두었었고 봉사한 귀졸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승 재판관은 몇 년이나 맡았으며, 어느지방을 관할 했습니까?

4~5년간을 했었고 날마다 가서 했으며

관할지역은 화북의 다섯성을 맡았었습니다.

 


*저승에서는 왜 선생을 재판관으로 임명했는지요?

나 또한 일찍이 같은 사건을 맡아서 조사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또 수전세(數前世) 에서도 저승판관 을 했었습니다.

 


*저승에도 규정법률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런 율법을 학습하지 않았을 터인데

어떻게 재판을 할수 있었는지요?

내가 규정법률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제안을 판단하면

저절로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오래 생각해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맨처음 저승 판관으로 들어오라는 것을 어떻게 통지 받았습니까?

어느날밤 꿈속에 옛 의관을 갖춘 한사람이 내방에 들어와서

중대한 일이 있어서 모시려 하니 바쁜일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기에

내가 나에게 어떤일을 맡기려는지 는 모르겠으나

내힘이 모자랄까봐 두렵다 하였더니

그사람이 말하기를 선생께서 허락만 해 주신다면 할수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기에 그의 용모가 단정하고 공경하며

그 태도가 지극 정성 간절하여 정의상 차마 물리칠 수가 없어서

마침내 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기뻐하면서, 약속한 수일내에 모시러 오겠다고 했으며

4~5일이 지난뒤에 꿈속의 그사람이 와서

수일전에 승낙해 주신 은혜를  받잡고 특별히 가마를 준비하여 모시러 왔습니다 하거늘

그때 내가보니 말 한필과 수레가 문밖에 있어 드디어 수레에 올랐더니

마 안가서 어떤 관아에 이르렀습니다.

조금후에 바로 대청마루에 올라 안건을 심리하도록 하였는데

한 범죄인을  끌어다 놓고 좌우 배심원들이 원안을 진술하여 주면서

나에게 판결하도록  요청을 하였습니다.

내가 이르길 내본래 이의 설정을 모르는데

찌감히 망령되이 판결을 할수 잇단 말인가? 하고 거절을 하니

좌우배심원이 이르기를 그대의 성심으로 미루어 보면

그 의사가 어떠한지 곧 법에 비추어 징벌을 판단할수 있습니다 라고 하기에

잠깐 자세히 생각해보고 이르기를 이러한 것이냐 했더니

좌우가 모두 그렇다고 대답을 하고

곧 나에게 판결문에 서명하도록 하고 죄인을 끌고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마차로 나를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저승친구들이 올때에는 음식을 많이 장만하고 초대 합니까?

 아닙니다. 맑은 차 한잔이면 이미 그 정성을 다하는데 족합니다.

 


*선생은 늘 귀신을 볼수 있습니까?

내가 저승 재판관으로 있을 때에는 귀신을 늘 볼수있었으나

중화민국 초 이후 부터는 그 횟수가 점점 적어지더니

10년 이후에는 하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선생이 맡아서 했던일은 어떤 종류의 사건이었습니까?

내가 맡은 일은 죽은지 10개월 이내의 것으로,

그사람이 생전에 지은 선행과 악행의 사건을 맡아서 했습니다

기한을 넘긴일은 따로 맡아서 처리하는 주무자가 있었습니다   

 


*선생은 그 때에 명부의 총책임자인 염라대왕을 보았습니까?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생전에 하였던 선악의 행위를 귀신이 다알고 다 볼수있단 말입니까? 

빠뜨리지 않고 다 기록되어 있습니까?

예! 귀신은 형체가 없는 것도 능히 다 볼 수 있고

소리가 없는 것도  다 들을수 있습니다

인간세계의 온갖사상과 행위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머리위에 붉고,누렇고.희고,검은 빛깔을 보고서

그사람의 행위와 선악을 다 알수 있습니다.

 


*저승길에도 음식이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그러나 다만 음식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저승 재판관도 봉급이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대해서는 조금도 쓸 곳이 없었기에 수령하지 않았습니다.

 


*저승의 형벌정도는 얼마나 됩니까?

형벌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이 인간세상의 형벌에 비하면 참혹 하기가 백배나 됩니다

나의 경력으로 본다면

인류가 인간세상의 형벌을 받을지언정

절대로 저승 법정에서는

형벌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승에서는 형을 받으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저승에서는 형이 끝난 뒤에도  또 다시 그 죄과에 대해서 재형을 받습니다

비유 하자면

이 세상에서 열사람을 죽였다면

그 죄는 한번으로 끝나지만

저승에서는 반듯이 열번의 형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형이 톱으로 자르고 맷돌로 갈고

칼끝을 뾰족뾰족세운 산위를 맨발로 걸어서 오르게 하고

기름 가마속에 넣고 수레로 사지를 찢고 하는등의 형이 실제로 있습니다

죄의 응보는 참으로 두렵습니다. 이와 같으니까요.

 

*저승에서 가장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어떤종류의 덕행 입니까?

그리고 최악의 죄로는 어떤죄 입니까?

저승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남자는 충과 효이고, 여자는 절개와 효도 입니다

이 두가지를 행한 사람은 비록 죄업을 행하였다 하여도

또한 경감하여 줍니다. 최악으로 여기는 것은 음탕과 살인죄 입니다

인죄는  음탕에 비해 또 그죄가 더욱 무겁습니다.

 

*크게 수행한 사람도 죽은 뒤에 역시 재판을 받나요?

저승법정에서 관리하는 것은 모두 업안에 끌려다니는 사람들 입니다

범한 사람들로서 큰 선행도 없고 큰 악행도 없는 사람들을 관리합니다.

크게 수행한 사람들은 곧바로 천계로 올라가기 때문에

저승을 거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저승명부에 이름이 없기 때문에 저승에서 심판을할수가 없습니다

그런사람중 혹시 천계에 오르는 것이 조금 늦은 사람은 어쩌다가 저승을 거쳐가는데

이런사람이 저승에 오면 저승 판관들이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맞이합니다

그러면 그 혼백은 걸을 때마다 점점 높아져서 마치 구름사다리를 걷는 것 같습니다.

그가 저승법정에 가까이 오면 그 높이가 법정지붕의 용마루와 나란히 섭니다

이런사람은 인원점검이 끝난다음에

즉시 천개로 오르기 때문에 잡아 메어 둘수가 없습니다.

 


*참혹하게 죽은 귀신들은 그 몸뚱이와 머리가 온전치 못한데

그 영혼들은 보통 병들어 죽은 귀신들과 구분이 있습니까?

그 영혼만은 보통귀신과 다를바 없습니다.

오직 그 얼굴 모습만이 조금 모호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 상처에 핏자국이 남아있고

모가 참척 하여 고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귀신도 또한 소멸의 기한이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내가본 옛 귀신은 멀리는 송나라 원나라 때 까지만 이르

당나라 이상의 귀신은 본적이 없습니다.

선불이 된 분을 제외하고는

만고에  길이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귀신도 사람이 늙어가는 것처럼 노쇠하여 갑니까?

귀신의 용모는 그 병들어 죽을 때까지는 똑같습니다.

해가 오래 지났다고해서 노쇠해 지지는 않습니다.

 


*저승에도 낮과 밤이 있고, 해와달 별들이 있습니까?

저승에도 역시 낮과밤이 있어 이승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해와달 별들은 절대 볼수가 없습니다

주변은 마치 큰 안개가 낀것과 같고 화북에 황사 덮인 날씨와 같아서

이승의 밝은 세계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귀신들은 따스한 8시이후부터 11시 까지에 이르러서야 활동에 그칩니

그리하여 귀신들은 양기가 터지기 시작하면

모두 어둡고 그늘진 곳으로 피하여 숨습니다

오후에 그늘이 점점 많아지면 외출합니다.

 


*저승에도 사계절이 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이승같은 무더위가 없고

겨울에도 이승같은 매서운 추위에 비해 덜 춥습니다.

 


*저승에도 음식점이 있습니까?

그리고 이승사람들이 만든 돈을 저승에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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