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그러더라고요.
그냥 상황에 맞게 생각하면 별거없다고
한국이란 특수성에 맞게 공부하고 자기가 필요한건 따로 생각해서 하면 된다고..
자기 기준 영어는 그냥 회화가 전부라고 하더라고요.
나머지는 그냥 전공이지, 공부만 조금 하면된대요.. ㅎㅎㅎ
전 이해 못함(걔 서울대생)
우리 나라 수학 능력 시험 ( 공부 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 )의 영어는...
해외여행가서 자유롭게 회화 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가서 영어 원서 읽고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임...
한글로 써 있다고... 문과생이 이과생 책 보거나, 이과생이 문과생 어려운 책을 길거리에서 읽어 보랜다고 이해가 갈까요...
저 캠브릿지 학생도 마찬가지임...
저런거 보면서 본인들이 수능 영어 못했던 것을 합리화 시키지 않았으면...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는 성적순으로 쭉 일렬로 나열되어 있다
고등학생이 배워야 할 지식들만 시험에 내면 만점 및 고득점자가 너무 많이 나와
대학 입학의 당락을 결정 지울수가 없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교과과정 외의 문제를 낼수도 없다
지식 보다는 누군가를 틀리게 만들기 위한 문제를 낼수 밖에 없다
영어 시험은 언어가 아닌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넌센스 퀴즈가 될수밖에 없다
영어만 그런게 아니다. 수학 또한 마찬가지...아이큐 테스트와 비슷한 그냥 그 문제에만 한정된
풀이만 존재하는 넌센스 퀴즈인건 매한가지...
이런 문제 유형을 많이 외우는 아이가 최고 대학 학과를 간다.
좋은 대학 좋은 과를 나온 바보들을 워낙 많이 보다 보니
그냥 내 나름대로 생각하는 오로지 내 뇌피셜임....
고 경쟁사회다 보니 어쩔수 없는 면도 있는데
해결 방법은 선진국 교육제도 밖에 없는듯하다.
sat 처럼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절대 평가로 커트라인만 넘으면 대학에 갈수 있게하고
고등학교에서 자신이 전공할 대학 과정을 이수 한 성적으로 대학이 자율 판단 하게 하는거...
24년 부턴가?? 고교 학점제가 이를 모방한 제도인데 이게 제대로 시행되면 좀 나아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