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10-01 22:46
[목격담] 어릴적에 가까이서 본 유에프오.
 글쓴이 : 비타민
조회 : 3,771  

어릴때 유에프오를 10미터 안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사실 지금도, 제가 만들어낸 상상을 세월이 지나서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건 아닌지 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때는... 제가 초등학교 5~6학년때일겁니다.
 
저녁에 집근처에 놀러나왔다가 길옆에 있는 집위에 뭔가 떠있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처음엔 저게 뭐지 하고 살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정도로  어두웠고,
 
그땐 겁이 많은때여서인지(전설의고향  구미호에 충격먹은사람임)..블록 같은게 쌓여있는 공터를 지나서 그
 
집 밑까지는 가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떨어져서 본건데.. 2층주택 위에 1미터즘 위에 떡하니 뭔가가 떠 있는겁니다. 크기는 그집 2층크
 
기보다 조금 컸었고 모양은 "완전한 구형" 이었습니다. 어렴풋한 오렌지빛이 나는 둥근 창문이 두개정도 보
 
였는데.그것때문에 가까이 못간 이유도 있어요(뭔가가;; 날 보고 있다는걸 느꼈기때문에)
 
근대 이상한건 그집2층에 커튼으로 가리워진 창문에서도 같은 오렌지빛이 은은하게 났던게 기억나네
 
요. 완전히 x파일이죠?  그때 x파일 같은 드라마도 없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이게 내 상상만이 아닐거라는 이유는 그때 집으로 달려가서 동생을 데리고 나왔엇다는겁니다.
 
동생을 데리고 나올동안에도 그대로 있엇습니다. 그당시 동생과 나눈대화는 대충 이렇습니다.
 
"저집위에 뭔가 있다..저기 봐바"
 
"뭐 어떤거 저거? 달이쟌아형."
 
"그거 말고 저 집위에 있쟎아.."
 
"안보이는데?" 뭐 저거 ? 달? ㅎㅎ"
 
동생은 보질 못하더군요.ㅡㅡ; 자세히 봐라고 해도;.. (그때 동생은 초1 갓 입학한 코찔찔이일때. )
 
'헤헤' 거리며 무조건 장난으로 여기더라구요.
 
그 뒤로 지금까지 어떤 유에프오도 보질 못했네요..유에프오에 관한 책이랑 영화만 많이 보고, 유에프오에
 
대한 꿈만 많이 꾸게 된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ariah 12-10-03 14:13
   
어떤 사람에겐 보이고, 어떤 사람에겐 안 보인다..

신기하네요...
환상은내것 12-10-05 21:38
   
음... 진짜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군요......
저의 경우에는 5층 옥상에서 옛날 승용차 (그거이름이 세스나였나?)가 떨어졌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그안에 사람이 없엇다는 거지요 그때 저는 4살쯤의 코질찔이라.... 경기할듯 놀라서.....집으로 달려들어가(4층이었음)어머니를 끌고 나왔죠..... 근데....없어졌습니다.....그 주변에 떨어진 차의 창문 파편 쪼가리 약간이 그걸 증명하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믿어주지 않았죠.....
오리무김 12-10-08 01:13
   
한번보고싶네요 ㅎ
샛바람 12-10-10 06:42
   
저도 중학교시절 봤는데 .. 몇명친구도 같이봤음..
근데 오래되서 그때 애들하고 대화가 기억이잘 안나네여.
난 보통 유에프오 둥근접시모양 으로 봤는데 다른친군 모양을 내가본거하고 좀틀리게말하고
여튼 같은걸 보고도 조금씩 다르게 말하는거보면 머지? 하는생각이듬..
충격적인게 날아가는모양이 좀 충격적이었음..
위로 날아가면서 상승하는데 접시를 좌우로 흔들거리는것처럼 보이면서 상승하는데 금방 사라짐..
보통 비행기는 저렇게 못하죠...여튼 그거보고 충격먹었음
가생의 21-08-17 00:33
   
 
 
Total 8,69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0959
2805 [괴담/공포] 어머니의 특별한 능력 통통통 12-02 2666
2804 [괴담/공포] 내게 거짓말을 해봐 (1) 통통통 12-02 2401
2803 [괴담/공포] 완벽한 알리바이 통통통 12-01 2817
2802 [괴담/공포] 동그나무 통통통 12-01 1660
2801 [괴담/공포] 교통사고 전용특실 통통통 12-01 3825
2800 [괴담/공포] 불신지옥 통통통 12-01 2777
2799 [괴담/공포] 언니와 나 통통통 12-01 1771
2798 [괴담/공포] 저수지 옆 통통통 12-01 1688
2797 [괴담/공포] 창문 통통통 12-01 1261
2796 [괴담/공포] 부대 이름이 바뀐 이유 통통통 12-01 3496
2795 [괴담/공포] 이사 간 집의 누군가 통통통 12-01 1415
2794 [괴담/공포] 동거 통통통 11-30 2179
2793 [괴담/공포] 영화과 스튜디오 괴담 통통통 11-30 1561
2792 [괴담/공포] 대학교 기숙사 통통통 11-30 1530
2791 [괴담/공포] 제자 통통통 11-30 1480
2790 [괴담/공포] 철길을 걷는 소녀 통통통 11-30 1680
2789 [괴담/공포] 타인의 조각 통통통 11-30 1392
2788 [괴담/공포] 어머니 통통통 11-30 1356
2787 [괴담/공포] 네크로필리아 통통통 11-30 5828
2786 [괴담/공포] 할머니가 본 것 (1) 통통통 11-30 2259
2785 [괴담/공포] 친구의 공포실화 통통통 11-30 2219
2784 [괴담/공포] 내 얼굴 못봤잖아 (4) 통통통 11-29 3431
2783 [괴담/공포] 흉가 (1) 통통통 11-29 2641
2782 [괴담/공포] 한국예술종합대학 괴담 (2) 통통통 11-29 3713
2781 [괴담/공포] 반나절 산의 그것 (3) 통통통 11-29 2542
2780 [전설] 정진 스님의 예언 통통통 11-29 6072
2779 [전설] 무심천의 칠불 통통통 11-29 1766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