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10-22 18:45
[꿈] 군생활할때 겪었던 꿈이야기
 글쓴이 : 하이파이브
조회 : 3,087  

제가 연평도에서 근무할때 있었던 일인데요 10년도 12월 24일 이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교회갈생각에 기분 좋아서 잤는데  꿈의 시작은 산속이었음 어두컴컴한 산길을 혼자 가고있었음 그런데 가다가 갑자기 친구를만남 그래서 같이 길을따라 내려갔죠 좀 가다보니 강이나왔음 강건너편에는 폐건물인데 창문에서 빛이 스멀스멀 나와서 으시시한 분위기였음 왠지 그쪽으로 가려고 길을 찾다가 다리가 보여서 다리를 건너려고 갔음 친구랑 다리를 건너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거임 저는 잽싸게 친구를 잡아서 올려줬음  그러고는 시계를 봤는데 4시43분임 와 재수없을뻔 했네 하면서 안도함 그런데뒤에 누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봤더니 왠 빡빡이가 날보고 손가락질하고 있는거임 그러더니 나더러 괴물이라고 하면서 뒷걸음질침 사람더러 괴물이라니까 왠지 기분이 나빠져서 도망가는 빠박이 놀려주려고 으아~~ 난 괴물이다 하면서 팔벌리고 쫒아가는데..... 와 아직도 소름끼침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지더니 미칠뻔함 왜 전생체험 프로그램보면 당신은 전생에 무었이였습니까 하고 물어보면 으아!!! 난 xx이다~~ 하면서  ㅈㄹ발광하는거 내가 그상태가됨 한 2초정도였나 이러다가 내정신이 귀신한테 잡아먹히겠다 이런느낌이 팍 드는거임 그래서 마지막으로 발악하며 정신차리려고 악썻음... 소리지르면서 깻는데 식은땀 범벅 시간이 궁금해서 시계를 봤는데 4시45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adu 12-10-23 21:55
   
제가 군대 있을때 실제 겪은 일입니다.

꿈 속에서 2년전에 돌아가신 할머니랑 어떤 기차역에서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맨 마지막 칸에 타고 어디론가 가는 꿈이었죠. 이상한 건 서로 한 마디 말도 안했다는 사실

다음날 깨고 나서 무지 찝찝한데 그 날이 하필 사격 훈련하는 날이더군요.

이런 꿈을 꾼 경우 소대장님한테 말만 잘 하면 빼주는게 상례입니다. (당시 상병 때) 다만 좀 꿈가지고 그러는게 좀 뻘쭘해서 그냥 훈련받으러 나갔죠.


결론적으로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그 뒤로는 꿈 같은거 안 믿음. 똥통에 빠지는 꿈. 사람 죽이는 꿈. 돼지꿈 다 꿔봤지만 복권사도 5등도 안걸리더이다. 꿈은 그냥 꿈일 뿐이더군요.
천년의시 12-10-23 22:17
   
후 뭔가 무섭군요;
근성가이 12-10-23 23:51
   
꿈이 항상 맞는건 아니지만 조심해서 손해볼 건 없죠..

예로 이빨빠지는 꿈을 가족중 한명이라도 꾸면 저희 가족은 서로에게 말해서 조심하게 합니다. 나쁠건 없잖아요? ㅎㅎㅎㅎ

4시 45분에서 살짝 소름돋네용 ㅎㅎ
 
 
Total 8,68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69963
2801 [괴담/공포] 교통사고 전용특실 통통통 12-01 3825
2800 [괴담/공포] 불신지옥 통통통 12-01 2777
2799 [괴담/공포] 언니와 나 통통통 12-01 1771
2798 [괴담/공포] 저수지 옆 통통통 12-01 1688
2797 [괴담/공포] 창문 통통통 12-01 1261
2796 [괴담/공포] 부대 이름이 바뀐 이유 통통통 12-01 3496
2795 [괴담/공포] 이사 간 집의 누군가 통통통 12-01 1415
2794 [괴담/공포] 동거 통통통 11-30 2179
2793 [괴담/공포] 영화과 스튜디오 괴담 통통통 11-30 1561
2792 [괴담/공포] 대학교 기숙사 통통통 11-30 1530
2791 [괴담/공포] 제자 통통통 11-30 1480
2790 [괴담/공포] 철길을 걷는 소녀 통통통 11-30 1680
2789 [괴담/공포] 타인의 조각 통통통 11-30 1392
2788 [괴담/공포] 어머니 통통통 11-30 1356
2787 [괴담/공포] 네크로필리아 통통통 11-30 5828
2786 [괴담/공포] 할머니가 본 것 (1) 통통통 11-30 2259
2785 [괴담/공포] 친구의 공포실화 통통통 11-30 2219
2784 [괴담/공포] 내 얼굴 못봤잖아 (4) 통통통 11-29 3431
2783 [괴담/공포] 흉가 (1) 통통통 11-29 2641
2782 [괴담/공포] 한국예술종합대학 괴담 (2) 통통통 11-29 3713
2781 [괴담/공포] 반나절 산의 그것 (3) 통통통 11-29 2542
2780 [전설] 정진 스님의 예언 통통통 11-29 6072
2779 [전설] 무심천의 칠불 통통통 11-29 1766
2778 [전설] 구렁이 아들 통통통 11-29 2101
2777 [전설] 시냇가의 아이들 통통통 11-29 1457
2776 [전설] 은혜갚은 소 통통통 11-29 1793
2775 [초현실] 정령사 통통통 11-29 2262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