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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2 23:04
[잡담] 기원을 알수없는 유물 2종
 글쓴이 : 래알
조회 : 10,069  

오파츠(OOPARTS)라는 말이 있습니다. Out of Place Artifacts의 약자로 시대와 맞지 않는 인공물을 뜻합니다. 몇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지난 번 소개했던 라그함디 배터리의 경우가 OOPARTS에 속합니다. 때때로 오파츠가 시간여행의 증거, 혹은 초고대문명설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쓰여 일반인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두개의 오파츠는 초고대문명이나 시간여행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기원 불분명의 유물입니다.


1. Lake Winnipesaukee의 미스터리 스톤
1872년 뉴햄프셔 위니피소키 호수의 진흙바닥에서 발견된 달걀모양의 돌로 매끄러운 표면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괴이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용도불명, 기원불명의 이 기묘한 돌은 다듬은 형태와 그 생김새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았습니다.

고대 켈틱 문명이나 이누잇에 연원을 두고 있는게 아닐까 추정하지만 동일한 형태를 간직한 유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시대와 동떨어진 말 그대로 미스터리 스톤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역사학자의 주장으로는 이 돌은 두 부족간의 조약을 기념하기 위한 일종의 편지라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기록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재 이 돌은 뉴햄프셔 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2. Coso Artifact
1961년 2월 13일 캘리포니아 오랜샤 지역의 코소 산에서 발견된 진흙덩이들 가운데 재미있는 광물 표본을 하나 발견합니다. 일종의 정동석(내부가 빈 광물 속에 다른 결정을 포함한 돌)으로 원래 이것을 발견한 이들은 자신들의 보석가게에서 팔 흥미로운 돌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반으로 가른 돌 속에는 마치 점화 플러그를 연상시키는 금속 물질을 발견합니다.


반으로 자른 돌 속에 자리잡은 알 수 없는 금속 물질


자성을 띄고 있지는 않았지만 자석에 반응하는 금속물질로 처음 발견되었을 때 광물 표본조사 결과 50만년전으로 추정되었습니다. 50만년 전에 생성된 돌 속에 자리잡은 기묘한 금속 플러그의 발견으로 학자들은 조금 더 정밀한 조사를 원했으나 최초 발견자 월러스 레인은 그것을 거부했고 다만 2만 5천달러에 매각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X-ray 촬영 사진

이것을 두고 '뮤'나 '아틀란티스'의 유물이라는 환상적인 의견도 많았으나 어떤 점화 플러그 수집가는 1920년대에 생산된 점화 플러그가 진흙 속에 묻혀 굳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20년대 최고 인기를 달렸던 챔피언 점화 플러그와 형태가 유사하다는 것이였습니다.


1920년대 챔피언 점화 플러그의 윗부분


물론 Coso Artifact가 정말 50만년 전의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1920년대 coso산의 광산 개발을 위한 기계 장치 중 하나에 쓰인 점화 플러그가 땅에 묻혀있다 40년이 지난 후에 발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물건치고는 다소 맥빠지는 결론이긴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는 세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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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12-02-03 18:06
   
우왕..
마타타 12-02-17 00:45
   
1번 미스터리스톤은 그냥 옛날 점쟁이 할멈들이 농사잘되나 점칠때 쓸려고 만든걸거임 아님말구
왕고양이 12-02-20 14:20
   
2번째같은일은 흔하던데 돌에 망치밖혀잇는거보고 오파츠라고ㅎㅎ
빈브라더스 12-02-29 23:09
   
2번째같은일은 흔히있는일 아니나요 ㅎㅎ?
카이사르98 12-07-05 16:20
   
1번은 오파츠가 확실하고
이거 말고 고대에 존재할수 없는 오파츠 유물 많아요
스쿠프 24-03-22 06:31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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