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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9 00:16
[괴담/공포] 강원도 양구군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497  

이번엔 저의 아버지께서 체험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아버지 형제는 오남매입니다 


아버지가 장남이시지만 두명의 누나와 두명의 남동생을 가지는 

그런 남매지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국민학교 들어가기전에 

강원도 양구군 한전리에 들어가시게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때당시에는 대부분의 시골집들이 그랬듯이 

직접 흙으로 집을 짓는 그런 형태입니다. 

지금은 그집이 무려 40여년이 훨씬지났기에 

비와 바람과 눈을 맞으면서 


흙은 부식되고 집자체가 기울어졌지만 

제가 어릴때까지만해도 멀쩡한 오랜집이었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아무튼 아버지가 한전리에 이사와서 집을 짓게 될때의 

나이는 국민학교 들어가기전이었고 

더어린 둘째 삼촌과 애기인 막내삼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그곳은 집을 지을 터를 기준으로 집터 앞에는 비포장 도로가 되어있고 

오른쪽에는 개울물이 흐르고 

왼쪽에는 폐가가 하나있었고 

뒤에는 광식이네 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젛릐 집을 짓게 된것이죠 

저희집은 비포장도로에서 저희집을 보았을때 

ㄱ 가 좌우가 바뀐 그런형태였습니다. 


지금은 발전기를 파논땅에 담갔지만 그때당시에는 

촛불로만 어둠을 앞가림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뒤쪽에는 

살구나무가 오른쪽에 있었고 

밤나무가 왼쪽에 있었고 

그리고 그밤나무 바로 앞에 뒷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도 그때도 그랬지만 


뒷간을 가려면 폐가가 보이는쪽으로 돌아가는방법과 

부엌을 통해서 가는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게 도둑이 들까봐 항상 부억은 밤에 잘때는 수저로 문간을 막고 

그렇게 잤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아가고 아버지가 중학교에 들어가시고 

막내삼촌이 갓 초등학교를 들어갔을때입니다. 


그날도 아버지는 밤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날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던 가을밤이었습니다. 


부엌이 잠겨져있기때문에 폐가가 보이는쪽으로 뒷간을 가야만했습니다. 

그때당시 할아버지는 육이오 참전용사로 중사까지 지내고 계시던 

군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군인들이 쓰는 그런빨간후레쉬를 가지고 있었고 

아버지는 그날밤도 그 후레쉬를 들고 뒷간을 갔다고합니다.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폐가에서 번쩍번쩍하는 불이 비추어졌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밤이라 그냥 반딧불이가 있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뒷간쪽을 향하는데 살구나무쪽에서 이상ㅎ게 

웃음석인 바람소리가 들렸다고합니다 

그것도 많은 아이들이 웃는소리가.. 


바람소리려니 하고 아버지는 신경쓰지 않고 뒷간에서 볼일을 보시고 

그날밤을 넘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뒤 또다시 아버지는 밤에 뒷간을 가시게 되었고 

비가 추적추적하게 내리는 밤이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았던 폐가의 안방문은 

그날밤에 떨어져있었다고 합니다 

천천히 후레쉬를 들고 폐가를 지나서 


뒷간이 보이는쪽으로 가는데 

그날은 바람소리가 아닌 아니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집벽에 기대어서 그 웃음소리가 나는 살구나무쪽을 천천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열매없는 살구나무에서 

빖방울맞는 잎사귀들과 바람위 흔들리는 파밭만이 있었고 


그날은 아버지도 이상하게 생각되면서 또는 무서움을 느끼면서 

그날밤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일뒤 

그날밤 아버지는 뒷간을 가셨습니다 

누가 붙여놨는지 그날폐가의 안방문은 창호지 바르게 붙여서 문이 제대로 붙여있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바람한점없고 하늘엔 유유히 달빛이 비추어지고 논에서 

나는 개구리의 울음소리만으로 그날밤 아버지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밤나무가 보이고 조금만 가면 살구나무도 보입니다 그런데 그때 

아이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배고파 배고파 

그리고는 다시 웃음소리가 났습니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흘러내리는 것을 느낀아버지는 천천히 살구나무쪽을 

천천히 발자욳소리 안나게 걸어나갔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점점 커져만가고 

아버지는 그모습을보면서 기절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아이 하나와 남자아이둘이 칼을들고 형체 알수 없는 인간아이의 배를갈라 창자를씹고있는모습을.. 

그후로 아버진 두주를 시름시름 앓고서야 정상적인 활돌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년뒤 어느덧 국민학교 중급생활을 하고 있던 막내삼촌은 

여름날밤 잠자다가 이상한소리를 듣게 됩니다 


기역자가 반대로 된 우리집은 가로부분으로된 곳에서는 안방이 있었고 

그곳에서는 두명의 누나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무셨고 


세로부분에는 창고와 작은방이 있었는데 작은방에서는 세형제가 그렇게 잠을잤었습니다. 

그렇게 자는데 처음에는 천장에서 타다닥타다닥하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당시나 지금이나 그방에는 천장에 쥐들이 바글거려서 

그때 막내삼촌도 쥐라고 여기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잠을 못자는 막내삼촌귀에는 논에서 나는 개구리 소리와 


이름은 잘기억이 안나지만 펌프질해서 나오는 수돗물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가 점점 커져만 가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거리곤 여느때 밤과 같이 굳게 잠겨있던 부엌에서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나더니 쇠그르이 떨어지는 높은 음파소리가 났다고했습니다.. 

막내삼촌은 두형들을 깨우려 했지만 형들은 귀차놓아 할뿐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막내삼촌도 모른채 하고 잠을 청하려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개구리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함속에서 구명만 창호지 문으로 달빛이 새어나오고.. 

그리고는 아이들 여럿이서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를.. 

막내삼촌은 아버지일을 몰랐습니다 그저 큰형이 아픈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년저에는 

소곤소손거리는 커져만 갔고 이내 아이들이 꺄르르 라면 웃는소리를 냈다고합니다 


그리곤 작은방문을 두드리고 열려고 안간힘을 누군가가 썼다고합니다 

마루에서는 쿵쾅거리고 

어린애들이 뛰어다니듯이.. 


그리곤 이내 조용해지고 새벼닭이 울었다고 합니다 

시골에 있는 닭은 정확히 다섯시에 울었고 여섯시에는 부대에서 나팔소리를 불렀습니다 

삼촌은 그때 한잠을 못자고 괴이한일들을 가족들에게 애기했으나 

아무도 삼촌이 들었던 소리를 들었다느 ㄴ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비가오는밤이었습니다.. 

역시 두형은 자고 있었고 막내삼촌은 잠을 이룰수 없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창호지쪽으로 문을 보는데 검은 그림자가 쑤욱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곤 밖에서 그리니까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웃고 떠느느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공포에 질린 삼촌은 이부을 뒤집어 쓰고 자려고했지만 그 웃고더드는 소리는 점점커져만 갔고 

이내..창문이라도 깨질듯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다시 고요함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곤 몇시간이 지났을까..막내삼촌은 터질듯한 오줌보를 막으며 시은땀까지 흘렸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참지못한채 밖에 오강을 집으려 

방문을 열었는데 

막내삼촌은 비명소리조차 나오지 못한채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큰여자애를 배위에 올라타고있으면서 

가슴부분을 낫으로 난도질을즐기고 웃는 남자아이와의 눈이 

마주침과 동시에 두명의 아이가 삼촌에게 호미와 낫으로 찍으려고 달려드는 찰나에.. 


그렇게 삼촌은 정신을 일은채 사흘밤뒤에야 일어날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두아이가 기이한일로 인해 앓았던이유를 알아야 했던 할아버지는 

이내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보리고개라고 불릴정도로 배고픔과 굶주림이 교차하던 육이오 전후상황은 

우리 뒷집에 살고 있던 광식이네 집에도 찾아왔고 

일곱남매를 데리고 있던 광식이 아버지는 광식이와 두남매를 제외한 


큰딸부터 넷째까지 광(창고)에 집어넣고 문을잠근채 한달동안 가두어두었고 

한둘후에 난도질당해있는 첫째와 셋째와 배고픔에 

굶어죽어있는 둘째와 넷째를 우리집터에 묻어버린것입니다 


우리가 이사오기전에 묻어있던터였고 

우리집 왼쪽에 살던 즉 페가의 주인은 네명의 아이들때문에 미쳐서 

xx을 하게 되었고 그집은 폐가가 되었고 그후에 영문도 모른채 

우리가족들이 이사를 오게되엇던것입니다 


물론 그사실이 밝혀지자 할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고 

몇명의 장정 군인들을 데리고 와서 땅을파서 시체를 안벙 아래서 찾았다고 합니다. 

물론화장해서 소양강에 뿌려졌고 

광식이네 아버지는 그당시 전쟁과 굶주림에 대한죽음이 

그 아이들의 죽음을 용서했는지도 몰라도 단지 징역 3년이라는 형벌과 

보호생활을 7년하였지만 끝내 정신을 잡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동아가쎠다고 합니다 


지금은 폐가고 없어지고 우리집도 기울져가며 부서지고 있지만 

광식이네는 점점 최신식집으로 바뀌어가고 한전리에서는 유명ㅇ한 갑부집안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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