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에게서 들은겁니다.
친구 관점에서 쓰기로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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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들과 물놀이를 가기로 햇다.
그리 가고 싶진 않았지만
부모님이 모처럼만의 가족여행이라고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다.
첫날은 참으로 즐거웠다.
동생과 부모님 나 이렇게 넷이서
열심히 물놀이도 하고 맛있게
음식도 만들어 먹고 가족들과의
진솔한 대화도 모두가 좋았다.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인지 금세 골아떨어졌다.
다음날 옆쪽에 연인이 물놀이를 왓다.
이곳은 사람이 그리 많이 않은 곳으로 우리가족이외엔
아무도 없던 곳이었다.
연인은 바로 옆쪽에 텐트를 치고 마찬가지도 물놀이를 햇다.
우리가족과 연인들뿐이라서 그런지 두 그룹은 어울려서 저녁도 함께 먹고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밤이 찾아왔다.
그전날 처럼 피곤한 몸을 뉘우고 잠을 청하려는데
텐트 밑바닥에서 이상한 감촉이 느껴졋다.
처음엔 지렁이라도 지나가는 듯한 그 감촉에 별 신경쓰지 않았으나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그 감촉은 점점 노골적으로 변해갔다.
스물스물한 감촉에서 날 건드리는듯한 일어나라는 듯하게 변해갔다.
그리고 왠지모를 이상한 기운까지도 말이다
난 부모님을 깨웠고 부모님에게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햇냐고 물어봣으나
모두들 잠자리가 익숙치 않다며 자라햇을뿐이다.
몇시간이 지낫을지 알 수 없지만 4~5시 정도 되엇을것이다.
느낌을 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날 골려주는 듯햇다.
텐트를 나와 바로 옆쪽에 있는 텐트를 바라보았는데
텐트 밑바닥에서 검은형상의 무엇이 빠져나와 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너무 무서웠다. 영화나 게임들에서나 보는 슬라임 비슷하게 생긴듯한
그것은 물로 들어가서도 물 표면에 둥둥떠다니는 듯하였기 때문이다.
당장 텐트로 들어가 벌벌떨며 시간이 지나가기를 빌엇고 해가 뜬후 난
놀라고 말았다.
"꺄악!"
옆텐트 여자가 마구 소리를 치며 우리쪽 텐트로 와서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햇다.
아버지도 텐트로간후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듯 서둘러 돌아와
경찰에 신고를 하셧다.
부모님은 나와 동생에게 텐트로 들어가 있으랫으나 경찰이오고 텐트에 들어가 남자를
꺼내는 과정에서 난 보았다. 눈을 뜬체...몸은 마치 일주일이상 물에 들어갓다 나온것처럼
불어있는 그남자의 시체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