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렇게 무섭지도 않고 그저 그런 저의 예깁니다.
분류를 하자면 목격이 아니라 들은 건데
제가 지금 대학교 1학년 생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남동생과 같이 사는데
저희집이 제가 중학교 막입학했을때 산집입니다.
이건 저가 지금집에서 산지 얼마 않됬을때 이야기입니다.
당시 저희 부모님둘다 맞벌이이기때문에 밤늦게 까지 일을 하느라 집에는 저와 초등학생인
동생 둘이 있었습니다. 그때시간이 대략 11시가 조금 않되는 시간이었죠
둘이 늦게까지 tv를 보다 자려고 동생방에 들어갔습니다.(저는 저의 방이 있었기때문에 내가 왜 동생방에서
잤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옆에서 동생이 먼저자고있었고
저는 한참을 잠이 안와 뒤척이다 드디어 눈이 스르르 감길려는 찰라에
부엌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철재로 된 약간 큰 그릇(양푼이라고 해야하나) 땅에 떨어지면 나는 소리아시죠 받침부터가 아니라 그반대편
부터 떨어지는 소리 그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 뭐가 떨어 졌구나 생각 하고 다시 잘려고 애를 썼죠
다시 잠이들려고 할때였습니다.
순간 다시 부엌에서 아까와 같은 소리가 나더니 이번에는 그릇으로 땅바닥을 치는 소리가 계속나는 겁니다.
저는 그떄부터 잠이 깼고 이불을 뒤집어 쓴채 그대로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동생은 옆에서 계속 자고 있고
소리가 계속 들려왔고 저는 계속 덜덜 떨었죠(그래도 다행인것은 동생 방의 구조가 문을 열면 바로 부엌이 아니라 저의 방이 보이는 구조라 귀신같은 건 안보였죠)
근대 계속 그러고 있으니까 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어느순간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엔 멀어지다.
그러기를 몇번반복하다.
정말세게 땅을 세게(그냥 그릇을 던져버리는 것 같은) 치는 소리가 들렸고 저는 아예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 버렸죠
또 그소리가 몇번 들리더니 또다시 소리가 점점 저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순간에 부모님이 들어오셨죠
저는 현관문으로 얼른 박차고 나갔죠(제 부모님은 저가 평소에 부모님이 오시면 달려가서 안기는 애가 아니라서 예가 갑자기 왜이러나 했을듯)
그리고 부모님에게 '안심' 버프를 받아서 부엌을 봤죠 그랬는데 아무것도 떨어져 있는데 없었고
저는 더이상 동생 방에서 자지 않았답니다.
동생이 방을 바꾸자는데도 않바꿈
여기까지가 저의 경험담이었어요
아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