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8-19 22:52
[목격담] 저도 하나 겪은 일이 있어서 씁니다.
 글쓴이 : 이히히히힝
조회 : 1,671  

이건 그렇게 무섭지도 않고 그저 그런 저의 예깁니다.
분류를 하자면 목격이 아니라 들은 건데
 
제가 지금 대학교 1학년 생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남동생과 같이 사는데
저희집이 제가 중학교 막입학했을때 산집입니다.
 
이건 저가 지금집에서 산지 얼마 않됬을때 이야기입니다.
당시 저희 부모님둘다 맞벌이이기때문에 밤늦게 까지 일을 하느라 집에는 저와 초등학생인
동생 둘이 있었습니다. 그때시간이 대략 11시가 조금 않되는 시간이었죠
둘이 늦게까지 tv를 보다 자려고 동생방에 들어갔습니다.(저는 저의 방이 있었기때문에 내가 왜 동생방에서
잤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옆에서 동생이 먼저자고있었고
저는 한참을 잠이 안와 뒤척이다 드디어 눈이 스르르 감길려는 찰라에
부엌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철재로 된 약간 큰 그릇(양푼이라고 해야하나) 땅에 떨어지면 나는 소리아시죠 받침부터가 아니라 그반대편
부터 떨어지는 소리 그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 뭐가 떨어 졌구나 생각 하고 다시 잘려고 애를 썼죠
다시 잠이들려고 할때였습니다.
순간 다시 부엌에서 아까와 같은 소리가 나더니 이번에는 그릇으로 땅바닥을 치는 소리가 계속나는 겁니다.
저는 그떄부터 잠이 깼고 이불을 뒤집어 쓴채 그대로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동생은 옆에서 계속 자고 있고
소리가 계속 들려왔고 저는 계속 덜덜 떨었죠(그래도 다행인것은 동생 방의 구조가 문을 열면 바로 부엌이 아니라 저의 방이 보이는 구조라 귀신같은 건 안보였죠)
 
근대 계속 그러고 있으니까 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어느순간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엔 멀어지다.
그러기를 몇번반복하다.
정말세게 땅을 세게(그냥 그릇을 던져버리는 것 같은) 치는 소리가 들렸고 저는 아예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 버렸죠
또 그소리가 몇번 들리더니 또다시 소리가 점점 저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순간에 부모님이 들어오셨죠
저는 현관문으로 얼른 박차고 나갔죠(제 부모님은 저가 평소에 부모님이 오시면 달려가서 안기는 애가 아니라서 예가 갑자기 왜이러나 했을듯)
 
그리고 부모님에게 '안심' 버프를 받아서 부엌을 봤죠 그랬는데 아무것도 떨어져 있는데 없었고
저는 더이상 동생 방에서 자지 않았답니다.
동생이 방을 바꾸자는데도 않바꿈
 
여기까지가 저의 경험담이었어요
아 재미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히히히힝 13-08-20 00:15
   
이건 저가 실제로 겪은 일이고
제가 유일하게 이런 귀신에대한 뭔가 초현실적인 것을 겪은 일이기도 해서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통통통 13-08-20 00:32
   
어렸을 때 무서운 경험이었네요
          
이히히히힝 13-08-20 01:00
   
그땐 정말로 무서웠는데 그후로부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ㅋㅋ
그래서 지금도 즐거운 추억은 아닌데 그래도 추억이 되었죠
ㅋㅋ
머이런거지 13-08-30 09:02
   
바퀴 아님 쥐일수도 잇습니다 문을 열어보지 그러 셧어요 엣헴 엣헴 하면서 열면 되는데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198
2806 [괴담/공포] 절규 통통통 12-02 1660
2805 [괴담/공포] 어머니의 특별한 능력 통통통 12-02 2666
2804 [괴담/공포] 내게 거짓말을 해봐 (1) 통통통 12-02 2401
2803 [괴담/공포] 완벽한 알리바이 통통통 12-01 2817
2802 [괴담/공포] 동그나무 통통통 12-01 1660
2801 [괴담/공포] 교통사고 전용특실 통통통 12-01 3825
2800 [괴담/공포] 불신지옥 통통통 12-01 2777
2799 [괴담/공포] 언니와 나 통통통 12-01 1771
2798 [괴담/공포] 저수지 옆 통통통 12-01 1688
2797 [괴담/공포] 창문 통통통 12-01 1261
2796 [괴담/공포] 부대 이름이 바뀐 이유 통통통 12-01 3496
2795 [괴담/공포] 이사 간 집의 누군가 통통통 12-01 1415
2794 [괴담/공포] 동거 통통통 11-30 2179
2793 [괴담/공포] 영화과 스튜디오 괴담 통통통 11-30 1561
2792 [괴담/공포] 대학교 기숙사 통통통 11-30 1530
2791 [괴담/공포] 제자 통통통 11-30 1480
2790 [괴담/공포] 철길을 걷는 소녀 통통통 11-30 1680
2789 [괴담/공포] 타인의 조각 통통통 11-30 1392
2788 [괴담/공포] 어머니 통통통 11-30 1356
2787 [괴담/공포] 네크로필리아 통통통 11-30 5828
2786 [괴담/공포] 할머니가 본 것 (1) 통통통 11-30 2259
2785 [괴담/공포] 친구의 공포실화 통통통 11-30 2219
2784 [괴담/공포] 내 얼굴 못봤잖아 (4) 통통통 11-29 3431
2783 [괴담/공포] 흉가 (1) 통통통 11-29 2641
2782 [괴담/공포] 한국예술종합대학 괴담 (2) 통통통 11-29 3713
2781 [괴담/공포] 반나절 산의 그것 (3) 통통통 11-29 2542
2780 [전설] 정진 스님의 예언 통통통 11-29 6072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