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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1 08:10
[괴담/공포] 경험담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296  

제 경험담이에요 맹세코 실화구요 +_+
제가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경험한 일이랍니다....
무어.....별로 안무서울지도 모르는 이야기?
그때가..작년이맘때엿던가 제작년이맘때엿던가...가물가물하네요
여름이엇던건 확실해요
거실에서 있었던 일이엇거든요
그날따라 저녁에 너무 더운거에요 열대야라고하죠 어휴 그날도
늦게까지 새벽까지 컴퓨터도하구 책보구~핸드폰 하다가 늦게 자려고 햇을꺼에요
그때 시간이 아마 2시~3시 사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음음 너무 더워서 방에서 안자구 거실 마루바닥으로 나가서 이불을 펴고 자려고햇죠
방보다는 거실이 시원하니까 
그늦은 시간인데도 거실바닥으로 빛이 들어오더라구요 보름달이 크고 밝게 떳었어요
구름한점없이 거실이 다 보일정도로 말이죠
원래 밝은곳잇다가 어두운곳가면 잘안보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사물이 보일정도로 밝았어요
음음
그렇게 이불펴구 자리누워서 금방 잠이 스르륵 들려고했죠
잠이 스르륵 들면서 눈꺼풀이 천천히 내려가는게 느껴질정도로 그날은 이상하게 예민했어요
원래 눈뜨고잇다가 기억잃어버리는거마냥 툭 잠들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챙피해라 음.
솔솔솔 잠이 드는데 누가 갑자기 제 발바닥을 살살살 간지럽히는거에요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는 감각이 있을정도로 뭐
바람따위나 물건같은게 아닌 분명히 손가락이었어요
뭐랄까 피부의 감촉?이라던지 살이 닿았다. 라는 느낌?
막 잠들때 건들면 짜증나잖아요 그래서 막
"아 하지말라구"
눈뜨기도 귀찮아서 발로 허부적거렷죠 ㅋㅋㅋ
동생인줄알앗거든요
그러구 또 안하길래 살살살 잠이 들어가는데 또 간질간질하면서 간지럽히는거에요
이번엔 귀찮아서 말도안하고 발을 허부적거렷죠 또안하드라구요
또 잠이 드려는데 또 간질간질하길래 "아 누구야!"하면서 눈떠서 봣는데 
아무도 없드라구요........허참...그때 이상한걸 알앗어야햇는데
두리번두리번거리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아 뭐야...."하면서 다시 잠들려고하는데
그....거실 베란다가 달빛때문에 밝앗는데...뭔가 검은 형체?라고해야하나요 
뭔가 이질적인것...불과 몇미터 거리엿어요
그냥 꺼먼색이엇는데 그 꺼먼색을 투영해서 반대편이 보이는정도의 반투명한 '무엇'이었어요
두깨는 사람두깨만했고 높이가 베란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을정도로 길쭉했어요
형체는 자세히 보이지 않앗고 뭔가 뭉실뭉실한느낌?
그런 '무엇'인가가 베란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서서히 움직이는거에요
'이동'이었어요 제가 볼때는 스르르륵..하면서 움직이더라구요
처음에 나타낫을땐 가만히잇길래 '아..뭐지 이시간에 밖에서 불지피나...'이랫죠 잠결에 ㅋㅋㅋ
베란다 반대편으로 논밭들이 있어놔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그런데 이게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또 
'....아 움직이네 뭐지 그림잔가....'
밖에 가로등있잖아요 그앞으로 사람이 지나가서 생기는 그림자가 커져서 베란다까지 비추나보다 했어요
허허 껄껄 :D
그러구 잠들었답니다. 끗 'ㅁ'.......















다음날 일어나서 잠깨서 생각해보니까 우리집 11층. 부모님 안깨셧다하고 그날은 동생 없던날.
내발 간지럽힌건 누구요 베란다 '무엇'은 뭔가요.........11층까지 그림자가 비출리없잖아ㅋㅋㅋ
레알 실화..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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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 13-09-11 22:55
   
감기약 먹어도 환상이 보여요. 감기약 성분에 에페드린 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그렇죠.(많이 먹어야함) 감기약 먹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에페 22-02-24 16:46
   
저 전체가 꿈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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