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몇달전의 경험담이예요
어느날처럼
아래층에 내려가기 위해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어요
17층에 서있더라구요
가족 한 명이랑 같이 탔죠
타자마자 1층을 눌렀는데
누르지도 않은 17층에 갑자기 불이 들어오더니
삑삑 소리가 자꾸 나는거예요 누가 누르는것처럼
고장인가 놀래서 서로 얼굴을 봤지요
17층에 딱 서더니 문이 스르륵 열려요
아무도 없이 환하더라구요
닫힘 버튼 누르자 문이 스르륵 닫히더니
내려가기 시작하자 다시 또
17층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서 한참을 삑삑삑삑삑삑삑삑 신경질적으로 누르는것같은 소리가 났어요
마치
얼른 17층 가야하는데 누가 방해하는거얏 라는듯이
이땐 정말 소름 돋더라구요
서로 쳐다보며 눈이 동그래졌죠 고장이겠지? ㅇㅇ
이러면서 어느새 1층에 도착해
내리면서
아무도 태우지 않고 문 닫은채 올라가버리는 엘리베이터를 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