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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6 09:18
[음모론] 지구 온난화 음모론의 진실
 글쓴이 : 푸르름
조회 : 16,507  

MBC 웹사이트에  북극의 눈물 때문에 들렸다가 우연히 시청자가 쓴 링크 기사에 혹해서 클릭하니 다음 아고라에  "위대한 지구 온난화 사기극” (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 이라는 동영상으로 연결되네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구 온난화같은 중대한 문제에 검증 없는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쉽게 받아 졌서는 안될 것 같아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영국 통신청 (Ofcom - the UK communications regulator) 에서 Channel 4 에서 만든 “위대한 지구 온난화 사기극” (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 프로그램에 대해서 사실 왜곡과 고의적인 자료조작으로 시청자들을 잘못 인도하고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과학기관 중 한곳인 영국 학술원에서 이해 대해 논평을 했습니다.

학술원 회장인 Martin Rees 씨는 방송사들이 종종 논쟁을 일으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지구 온난화와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증거를 조작하고 잘못 전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게 무책임한 일이라고 논평을 했습니다. “위대한 지구 온난화 사기극 자체가 사기극입니다. 이 프로그램 제작자는 과학과 프로그램에 중요하게 나왔던 몇몇 과학자들의 견해와 IPCC의 업적을 잘못 전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과학은 복잡합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적 증거들이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지금 진행 중인 걸 보여 주고 있고 이것은 진행 중입니다”. 확실하게 기후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은 필요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이런 논쟁에 아주 적은 기여나 또는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http://www.ofcomswindlecomplaint.net/

에 가시면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그래프와 과학적 증거, 과학자들의 견해가 어떻게 조작되고 잘못 인용되었는지 조목조목 나옵니다. 관심 있는 분 한번 방문 해 보세요    

남는 시간에 여기에 나오는 과학자들를 한번 조사해 봤습니다 

대부분 석유 업체인 ExxonMobil 이나 석탄 업체로부터 자금은 받거나 받고 있는 단체들과 연관이 있던군요. 

Tim Ball 

이 분은 원래 기후 학자가 아니라 Winnipeg 대학의 지리학 교수이며 캐나다 캘커리의 기후 변화 회의 주의자 단체인 "Friends of Science" (FOS) 의 고문이기도 합니다. 이 단체의 자금 1/3은  석유 업계에서 나온 겁니다. 그리고 for the Natural Resource Stewardship Project (NRSP) 이라는 자금 출처를 밝히기를 거부 하는 캐나다 로비 단체의 이사 중 한 명입니다
http://www.desmogblog.com/timothy-f-ball-tim-ball.

 Paul Reiter

Paul Reiter 는 Annapolis Centre for Science-Based Public Policy. 이라고 불리는 Scientific and Economic Advisory Council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단체는 ExxonMobil로부터 $763,500 기금을 ,북미의 가장 큰 산업 단체중 하나인 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로부터 엄청난 자금을 받는 미국의 싱크 탱크 이며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 온난화를  과소 평가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전염병에 대한 논문을 주로 발표했습니다.

Paul Copper


for the Natural Resource Stewardship Project (NRSP) 이라는 자금 출처를 밝히기를 거부 하는 로비 단체의 전문가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 단체는 캐나다 에너지 분야의 로비스트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의 주 학문 분야는 고생물학입니다.
http://www.desmogblog.com/node/1227




 

Roy Spencer 


이 사람이 동영상에서 기후 과학자들의 자금 조성 음모를 밝히고 있습니다만  
"Interfaith Stewardship Alliance" (ISA) 라고 불리는 단체의 "scientific advisor" 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단체는 “종교 지도자, 성직자, 신학자, 과학자, 학자들의 연합으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중요 문제에 대해 균형 잡히고 바른 성경적 관점을 가진다” 뭐 이런 식으로 웹사이트에 적혀 있습니다.
이 단체와 공동으로 저작한 A Call to Truth, Prudence and Protection of the Poor: an Evangelical Response to Global Warming (pdf). 보고서는 무수한 기관의 대표들의 추천장과 같이 발간 되었습니다만 그 중에 6개 기관은 $2백32만 달러를 3년 동안 ExxonMobil로부터 기부 받았습니다. 그는 ExxonMobil 와 Big Tobacco 로부터 기부를 받는 여러 단체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http://www.desmogblog.com/node/1397

 



 

Pat Michaels 는 대표적인 기후 변화 회의론자입니다만 수입은 괜찮은 모양입니다.
석탄업체 연합 중 한곳인 Intermountain Rural Electric Association 에서만 그는 올해 적어도 $100,000 받았다고 하는 군요. 다른 업체에서는 얼마나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만  
http://www.desmogblog.com/vampire-memo-reveals-coal-industry-plan-for-massive-propaganda-blitz

 

Dr. Fredrick Singer


이 분은 간접 흡연의 영향을 부정했고 대 정유 회사인 ExxonMobil 로부터 기금을 받은 11 단체와 연관이 있습니다.
.....

  

사실 미국 석유 자본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자기들 만의 어젠다로 강력한 로비를 하는 집단입니다.

1997년 12월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에 클린턴 정부가 가입한 후 이들의 공세는 더 강화되었는데 1998년 초부터 석유 대기업 액슨 모빌(ExxonMobil) 등은 이들의 영향력 하에 있는 미국석유연구소와 함께 ‘ 지구 기후 과학 팀(Global Climate Science Team)’을 비밀리에 만들어 끊임없이 ‘지구 온난화’에 주장에 대해 회의론 적인 시각을 유포하기 시작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exxonsecrets.org/ 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구 기후 과학 커뮤니케이션 행동(Global Climate Science Communications Action Plan)’이라는 문건을 입수하여 이들의 음모를 폭로했는데, 이 문건에 따르면 이들은 기후 과학에 대해 산업론적 관점을 공유하고 이런 논쟁에 지금까지 많이 드러나지 않은 과학자들을 모집하여 이들을  훈련시킨 뒤 미국 언론, 정치인, 대중들에게 접촉시켜 이산화 탄소 같은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주장은 근거가 대단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도록 계획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들은 공화당과 부시 행정부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나 과학적 진실을 오도하고 감추는 많은 문건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historycommons.org/context.jsp?item=global_warming_tmln_1 나

http://biologicaldiversity.org/news/media-archive/Bush%20Aid%20Softened%20Greenhouse%20Gas%20Links%20to%20Global%20Warming.pdf 를 참조하세요.



-요약-
1. 지구온난화 음모론 자체가 사기극 
2. 다큐에 나오는  온난화의 주원인중 하나인 석유업체들로부터 기부를 받는 다른분야의 학자들
3. 세계최고의 학술원으로부터 뻥친다는 경고를 받은 다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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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어 12-02-26 11:37
   
온난화가 이산화탄소가 원인이든 머든 그걸빌미로 나무도 심고 환경도 보호하면 좋은거 아니겠수....물론 그걸로 돈 잘버는 애들보면 빡치지만.. 아오~~빡쳐~!!!
덕구 12-02-27 21:38
   
BBC 다큐멘터리 보니깐, 빙하는 백색이라 빛을 반사하고, 바다의 어둠은 흑색이라, 빛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일단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한후로, 바다부분이 넓어짐 -> 빛흡수 증가 -> 빙하녹음 -> 바다부분이 넓어짐
 이렇게 반복적으로 증가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인간이 이산화 탄소 사용을 멈춘다고 해서 해결될 사항은 지났다고 봐야 할듯 합니다. 늦출수는 있지만 반드시 올수 밖에 없는 사항이지요.
Ataraxia 12-02-28 01:37
   
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온난 기체 중 이산화탄소가 가장 효율이 적습니다.
현재 지구 온난화 현상은 지구의 자연 현상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논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변화한다는 것, 태양의 흑점 활동과 관련이 깊다는 것, 과거 지구의 평균 온도의 변화와 비교하여 현재도 그런 흐름이다라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엘니뇨 현상도 그렇습니다. 엘니뇨 현상이 환경 파괴의 지구 온난화로 인한 현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수만년 전 지층을 조사해 본 결과, 현재와 같은 엘니뇨 현상이 진행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엘니뇨 현상이 인간의 환경 파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에 대해 여러 반박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위와 같이 석유업체에 기부 받는 사람들도 있으면서 이와 정반대로 지구 온난화 옹호론자가 다는 옹호론자에게 회의론자, 비판론자들의 논문을 올리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메일을 보낸 일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의론자와 비판론자들의 시각은 단순히 음모론으로 말할 수는 없으며, 동영상의 내용과 같이 과학이 정치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골대왕 12-03-01 02:33
   
이거 예전에 본적 있는데 맞는말 같더군요.
사실 포경이나 그린 자체도 선진국서 개도국이나 일본 겨냥해서 자꾸 여러가지 규제를 강화시키는 차원에서 나온거 같더라구요. 과거 일본이 한창 경제성장시기에 서구에서는 엄청 심각하게 받아들였거든요.
wns86 12-03-02 12:52
   
온난화의 가속화는 역시 메탄가스..남극대륙에 묻혀있는 메탄이 녹아서 나온다면,,, ㄷㄷ

상상만 해도.... ㄷㄷㄷㄷ
로코코 12-03-16 17:02
   
아.. 아마존의 눈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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