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아이'에 등장하는 '셀룰러 메모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셀룰러 메모리(Cellular Memory)란 이식수혜
자들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까지 전이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로 영화 속에서는 '세포 기억'이란 단어로 등
장한다.
셀룰러 메모리 현상이
존재하는가?
‘셀룰러 메모리’ 현상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심리학 교수 게리 슈왈츠(Gary Schwartz)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미국에서는 살해당한 어린이의 심장을 이식
받은 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게 되거나, 지적 수준을 가
진 고대 이집트 연구학자의 신장을 이식 받은 후
평범한 주부였던 여인이 이집트관련 다큐멘터리를 즐겨보게
된 사례들이 있다.
셀룰러 메모리는 2003년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극중 심혜원(손예진 분)이 심장이식
수
술 후, 기증자의 애인인 유민우(송승헌 분)를
만나자 이유를 모르게 끌림을 느끼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설
정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셀룰러 메모리(Cellular
Memory)
*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까지
전이되는 현상.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심리학 교수인 게
리 슈왈츠(Gary Schwartz)에 의해 처음
발견
증명된 사례 1. 쉐릴 존슨(37세). 신장 이식
후 독서 취향에 대한 변화. 연예인 가십 관련 내용이나 잡지를 좋아
하던 그녀는, 신장 이식 수술 후 도스토예프스키와
제인 오스틴 소설을 즐겨 읽게 되었다.
증명된 사례 2. 윌리엄 쉐리던(63세). 초등학생 수준의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던 윌리엄 쉐리던. 심장이식 수술
을 받은 후 놀랍도록 창조적인 그림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 윌리엄 쉐리던에게 이식된 심장은, 2003년 자동차
사고로 숨진 24살의 케이스 네빌이라는 남성.
네빌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마츄어 화가로 밝혀졌다.
- 뉴욕 포스트 중
발췌
증명된 사례 3. 제니퍼(7세, 가명).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악몽을 꾸게 됨. 그녀가 반복해서 꾸는 꿈은, 살
인자에게 살해 당하는 꿈. 병원에서도 치료가
안되고 딸의 고통을 볼 수만 없었던 제니퍼의 부모는 결국 그녀를
경찰소로 데려가게 된다. 꿈 속의 기억으로
몽타주를 그려, 결국 자신이 이식 받은 심장의 주인인 랄프(나이 미
상, 소년)의 살해범을 잡게 된다.
- 게리 슈왈츠 박사 논문 중
발췌
증명된 사례 4. xx로 생을 마감한 테리
코틀의 심장을 이식 받은 소니 그레엄. 6개월 남은 시한부 인생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되었다. 심장 이식 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소니 그레엄은 이식 수술 13년 후 돌연 자
살한다.
놀라운 것은 xx한 방법이 테리 코틀과 같은 방법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