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17-04-21 20:44
[정치] 사그라들지않는 박지원 상왕론..'딜레마' 빠진 安 캠프
 글쓴이 : 찜갈비A뿔
조회 : 581  

잇단 말실수· '상왕론' 비판 거세지만, 선거경험 풍부해 '대체 불가 존재감' / "朴 대표 역량·부담 동시에 떠안아야"
 
“만일 안철수 후보가 당선된다면 일등공신도 박지원(사진 오른쪽) 대표, 떨어진다면 1등 패인도 박 대표일 것이다.”
 
 
국민의당 주변에서 나오는 말이다. 박지원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의 이중적인 당내 위상을 보여준다.
 
최근 박 대표의 잇단 말실수와 범보수 후보 측의 ‘상왕(上王)론’ 공세는 안 후보의 표 확장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2선 후퇴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주포’(主砲) 역할과 험지 유세를 마다하지 않는 그의 ‘전투력’과 노회함을 대체할 인사가 없다. 큰 선거를 치른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많지 않은 국민의당으로선 박 대표의 개인 역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선대위의 한 관계자는 21일 “(박 대표) 그분이 하루에 (선거 유세를 위해) 9곳을 뛰고 있다”며 “박 대표가 나서서 하지 않으면 인적·물적으로 딸리는 가내수공업 같은 선대위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 수, 지역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선거전략이 이슈 공방에 치우치다보니 박 대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안 후보의 ‘방패막이’ 역할도 만만치 않다.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관한 안 후보의 입장 변화에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측이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놓고 후보만 찬성한다”고 비난하자, 박 대표는 “후보 (입장) 중심으로 당론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사드 배치 당론 논란의 책임을 본인이 떠안겠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변 하고 있다. 남제현기자
 
 

하지만 공방의 한복판에 서있는 그의 설화(舌禍)는 당과 안 후보에 부담이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전주 유세에서 “(민주당) 문 후보는 대북송금 특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고 말했다가 시대착오적인 지역주의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18일 전남 광양 유세에서는 “문 후보가 대구에서 대통령 당선이 안 되면 대구 강물에 빠져 죽겠다고 했다”고 말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저의 실수였다”고 사과해야 했다.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박지원의 수렴청정을 받을 것’이라는 취지의 ‘박지원 상왕론’ 공세도 거세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당내에서 안 후보의 지지세 확장을 위해 박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는 의견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그러나 고려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 대표의 역량과 부담을 동시에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92,34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사진을 첨부해 주세요 (1) 가생이 05-29 198249
공지 [공지] 뉴스게시판 운영원칙(2014.05.29) (27) 흰날 03-15 171588
92341 [정치] MB측 "2∼3일 내 입장 표명"..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 (2) 정로환 07:07 64
92340 [정치] 與 "개발독재 미화 더는 안돼" 野 "개도국에 성장모델 전수" (1) 다잇글힘 06:58 72
92339 [정치] 공기업 58곳 최소 578명이 '부정채용'..합격 취소는 2%뿐 다잇글힘 06:47 59
92338 [정치] 北, 한국은행 상대로 수차례 해킹 시도 다잇글힘 06:42 99
92337 [정치] 해군 잠수함 미사일 콜드런치, 북에 해킹당해 (2) 다잇글힘 06:29 154
92336 [사회] 김상곤 "친일파 조사한 임종국 선생처럼 역사교과서 조사" 정로환 05:59 159
92335 [사회] 검사장들 관용차 기름값 하루 8번 주유, 이틀에 190만원? (1) samanto.. 04:50 222
92334 [세계] '수면제 먹여 성범죄' 日민박집 주인…뒷북 수사 논란 (3) 하하하호 01:03 884
92333 [정치] 中 전문가들 “중국, 한반도 전쟁 대비해야 한다” (8) 스쿨즈건0 09-25 1580
92332 [세계] 日오사카, 美소녀상에 "딴지"…주일美대사에 "틀린 역사 … 스쿨즈건0 09-25 1031
92331 [세계] 北, 美 B-1B비행 몰랐다. (3) 스쿨즈건0 09-25 707
92330 [사회] '어떻게 내 아내와···술자리서 성관계한 지인 폭행 살해. (13) 스쿨즈건0 09-25 1195
92329 [정치] 국정원, '미디어워치' 적극 지원…기업들에 광고 압박 (5) afterlife 09-25 422
92328 [정치] 국정원 '盧 자살 관련 좌파 제압논리 개발' 문건 확인 (6) afterlife 09-25 463
92327 [사회] 고대 건물 지붕서 중국인 4시간 소동…남학생에 교제 요구(종… (7) llllllllll 09-25 1306
92326 [의료] 서울대병원 기장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도입…2021년 암치료 (3) 다잇글힘 09-25 395
92325 [정치] 장제원 “노무현 ‘노’자만 꺼내도 벌떼처럼!” (15) 모라카노 09-25 1309
92324 [사회] "軍 댓글 공작,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 (10) llllllllll 09-25 1108
92323 [정치] 문화예술인, 이명박·박근혜 前대통령 고소 (1) 오캐럿 09-25 526
92322 [정치] "이념전쟁서 승리".. '홍준표판 댓글부대' 118명 떴다 (10) 아로이로 09-25 1337
92321 [경제] 韓, '먹거리 안보' 빨간불 (8) gaevew 09-25 1399
92320 [사회] 국내 연구진, 숨만 쉬어도 되는 폐암 검사법 개발 (3) gaevew 09-25 837
92319 [정치] 노무현 재단, 정진석 고소장 접수 "고인 욕 보이는 일 반복" (3) 오캐럿 09-25 350
92318 [사회] 전직 기자 포함 탈북자 2명, '댓글' 수사 대상 올라 (1) 아로이로 09-25 496
92317 [사회] "친일 반민족 행위자 44명에 서훈 78건 수여..취소는 5건뿐" (3) 아로이로 09-25 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