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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4 13:13
[사회] 경찰,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이름과 얼굴 공개
 글쓴이 : 또르롱
조회 :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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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언론에 공개된 김성관씨. [사진 뉴질랜드 1NEWS NOW 캡처]

경찰은 친어머니와 이부(異父) 동생, 의붓아버지 등 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가 80일 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관(35)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원은 이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을 구속했다.


이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12일 신상공개결정위원회를 열어 김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을 발부받으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뉴질랜드 언론에 공개된 김성관씨. [사진 뉴질랜드 1NEWS NOW 캡처]

수원지법 조영은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실질심사에서 경찰이 작성한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날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아내와 공모했다는 증거가 있다. 인정하나”, “왜 살해했나”, “범행을 계획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 말에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김모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은 전날 김씨에 대해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씨(당시 55세)와 이부(異父)동생 B군(당시 14세), 계부 C씨(당시 57세)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및 살인) 등을 받고 있다. 범행 당일 모친의 계좌에서 1억2000여만원을 빼낸 김씨는 범행 이틀 뒤 아내 정모(33)씨와 2세ㆍ7개월 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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