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개이상의 원자로 이루어진 다원자 분자 기체들은 일정정도 전부 적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온실효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산화질소도 이산화탄소처럼 3개의 원자로 이루어진데다 똑같이 선형이라서 3가지 형태의 쌍극자 진동에너지 형태로 적외선을 흡수합니다.
budget 부분은 좀 찾아보니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네요. 뭐 다른 온실가스들도 어차피 단순하지 않은건 매한가지지만 이녀석은 광화학반응을 통해 대류권내에서 온실가스인 오존을 만든다는 점에서 또다른 기여를 하기도 하지만 이녀석이 분해될때는 지구대기에서 대표적인 분해자 역할을 하는 하이드록실기(OH)도 만들어내기 때문에 또다른 온실가스인 메탄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하는 마치 길항작용과 비슷한...
대기중 평균잔존기간은 120년정도 되는데 이산화탄소의 50-200년와 비슷하다고 볼수는 있지만 메탄의 12년보다는 10배정도네요
2차생성 미세먼지 전구물질의 재료이기도 하고 화석연료엔진이나 발전소같은 곳에서 연소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배출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