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긴 할테지만 비정상적인 속도인지까진 모르겠군요.
두달이라고 하지만 그건 잘못된 계산이고, 실제로 우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게 12월이고 당연히 감염은 그전.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게 12월일 뿐이지 실제로는 확진자 발생일도 훨씬 이전으로 추정.
다시 말해 12월에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거고 이후로 우한출신 중 수백만이 해외로 입출국을 해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4개월 가량 지난 겁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입국제한을 시작한게 2월쯤이니 이미 퍼져나갈만큼 퍼져나간 상태고,
그러니 입국을 아무리 막아봐야 확산 자체는 막을 수가 없는 거였죠. 속도는 늦출 수 있어도.
국내에서 이렇게 빨리 확산된건 바로 '차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일 수십만이 왔다갔다 해서 인거고요.
아직도 하루 천여명(선박이용을 포함하지 않은 숫자라고)이 자유자재로 입출국을 하니 방역이 불가능하죠.
우한폐렴이 그리 쉽게 치료와 확진이 가능하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리가 없죠.
감기바이러스와 에이즈바이러스를 짜깁기한 바이러스니까요.
감기가 딱히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 이유가 변이가 빨라서 치료제가 나오는 순간 이미 변이가 진행된
새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이라서. 그래서 매년 감기환자가 나오고 완치된 사람도 또 걸리고 그러는 거죠.
출입국 제한을 해야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확산을 늦추고, 변이가 진행된 새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변이가 많이 진행됐다면 기존에 만든 진단키트로는 당연히 검출이 안될거고,
새로운 진단키트를 만들어 검진하는 동안 또 다른 변이가 나올지 모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요.
결국 현재 감기를 대하는 것처럼 바뀌게 될지도 모르죠. 우한폐렴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결과적으로는 이딴 걸 만들어서 유포한 중국 ㄳㄲ이 가장 문제인 거고,
그걸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방역하지 않은 정부가 이차적 책임이 있죠.
분명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메뉴얼이 있었을텐데 그건 다 폐기를 시킨건지 뭘하는 짓인지 알 수 없음.
강력한 감기가 올해부터 유행한다... 라고 생각하는게 차라리 마음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늙으면 그냥 감기로 죽어야지 하는 세상이 된 걸지도 모르겠군요.
현재 폐뿐만 아니라 다른 신장까지 손상시키는 변이가 나왔다고 하니 노약자들에겐 최악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