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들이 CPU 가격을 2배로 뻥튀기 해서 조립PC 가격이 엄청 올랐다는데,
메이커들도 여기 가세하려고 눈치 보는 모양이네.
인텔의 차세대 공정이 제대로 안굴러가서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는건 팩트지만...
당장 CPU 구입을 못할 정도로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고, 해외에서는 CPU 가격이
5-10% 정도 오르는 수준인데 우리나라만 CPU 가격이 두 배라는게 말이 되나?
인텔이 9세대 CPU를 차세대 공정이 아닌 14나노급 8세대 라인에서 찍어내느라
8세대 CPU에 일시적 공급부족 현상이 벌어진 거라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가격이 안정될 거라는게 대체적인 업계의 평가인 듯. 적어도 지금 가격보다 싸게
9세대 CPU를 살 수 있을테니 소나기는 피해가라고 집안에 새 컴퓨터 못써서
죽겠다는 환자라도 있지 않다면 몇 달 정도 기다리는게 나아 보입니다.
정 못기다리겠으면 CPU는 해외 직구해도 A/S 가능하다니까 이참에 경험 삼아서
해외직구 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