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팬덤화되었다는 주장의 일부는 동의는 하는데 그건 정권자체가 조장했다기보다는 지지자들의 문제일뿐임. 그건 노무현정부이래로 보수카르텔들의 음해에 대한 심리적 반작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그 반작용이 경우에 따라 좀 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특정집단에 대한 불신에 기인해서 만들어진 반작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일정부분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음. 사람들이라는게 세상에 모든 영역에 대해서 다 합리적으로만 반응하지는 않음. 어떠한 대상에 한번 불신이 생기면 설령 옳은 얘기를 하더라도 잘 받아들이지 않는것이 일반적인 심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면 이해는 하겠는데 오로지 팬덤화로만 이해하는 것도 개인적 감정을 표출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음
이 분은 정치의 첫발을 잘못들였음. 일개 초선의원급으로 출발해서 인지도를 넓혀나갔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대선급 정치인이 되다보니 정치적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주변의 견제를 심하게 받으면서 그걸 견뎌낼수 있는 균형감을 상실했음
김대중 정부가 자국 프로그램 살려줘야 한다고 성능도 시원찮은 V3를 한국정부가 이용해줘서
돈벼락에 올라탄 안철수.....
그걸로 부족해 인물도 안되는데 김대중 지지해줬던 전라도 가서 쌩쑈 벌여 아주 잠깐 자리 차지한 거 갖고
아직도 지가 뭐 대단한 정치인인 양 나대는 안철수......
조중동이 현정부 까댈려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하는 마당에 거기에 좀 올라탔다고
지가 아직 영향력 있는 정치인인 줄 아는 안철수....
지난 대선에 홍준표가 그런 말 하지 않았나, 5%도 안되는 후보는 나대지 말라고....
정치하려는 사람은 다수 국민을 비아냥거려서는 안됩니다. 그 국민들 개개인이 다 1표니까요. 저격을 해봤자 정치하는 본인만 손해인 거죠. 지금 집권여당도 발목 잡는 태극기 부대를 비판할 뿐 조롱하거나 비아냥거리지 않잖아요. 그런데 안철수는 그냥 자기의 억울함, 피해의식, 질시 같은 악감정들을 배설하려고 특정 유권자들을 조롱하는 중입니다. 이건 비유하자면 주식 떡락하니 한강 가서 고성지르는 분풀이인 거죠. 아무 실익도 없는 추태일 뿐.
웃긴 게 안철수가 악감정 가질 이유다운 이유도 없어요. 자기가 자기 앞길 막았거든요. 꾸준하게 아군 다 떨궈내고 비호감 이미지만 늘리지 않았습니까? 안철수에게 학을 뗀 사람만 해도 셀 수가 없어요. 금태섭이랑 쫑나고, 박지원과 틀어지고, 이상돈과 척지고, 강준만도 등을 돌리고, 김근식, 이언주도 자기 살길 찾아 떠났죠? 이렇게 지지했다가 등을 돌린 사람은 애초부터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보다도 더한 안티가 됩니다. 안철수가 한때 지지율 3~40%를 찍었다가 지금 지지율 3%따리가 됐죠? 이건 간단히 말해 안티만 40% 가까이 확보한 겁니다. 안철수식 정치가 얼마나 처절하게 비호감을 샀는지를 알 수 있죠. 한마디로 '소심쟁이의 삐진 정치' 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