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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6 16:22
[사회] 공공의료를 민간병원 통해 확대…“의료 민영화 가속화할 것”
 글쓴이 : 말랑카우
조회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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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2-03-26 17:14
   
각기 정부다 자신들이 믿고있는 정책적 이념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밀어붙이겠지만 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에서 한번 삐끗하기 시작하면 민심은 순식간에 등을 돌림.

민주당이 박근혜 정부가 개박살이 나면서 당분간은 보수가 힘을 못쓰겄지 하면서 그동안 꿍쳐놓았던 보따리들 눈높이 맞추지 않고 마구잡이로 풀어놓았다가 그꼴난것처럼 보수정권도 마찬가지임. 평상시 정체성과 이미 사회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보편적인 상식을 최대한 절충하려고 해야함.

부동산이 민감한 문제인것처럼 의료복지도 민감한 문제고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분야임. 현실삶에서 바로 피부로 느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함부로 잘못 건드렸다간 민주당처럼 5년정권으로 그것도 조기에 확정지어질 수 있음.
     
산사의꿈 22-03-26 18:33
   
글세요. 어림 없는 거 같은데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시절로 되돌아 간 거 같습니다.
20-30 표심만 봐도 그렇고요.

그 바로미터가 지선이 될겁니다.
그냥 지선 보면 답 나옵니다.

국민들이 그 정도의 식견이 있었다면 애초에 윤석열이 당선 될 이유도 없었죠.
우경화된 사회는 절대 상식적으로 흐르지 않아요.

각 커뮤니티 가 보면 엄청 우경화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게 2030이죠.

과거는 50-60-70이 보수였다면
지금 60-70-20 으로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게 전형적인 우경화 흐름이죠.
          
다잇글힘 22-03-26 18:50
   
저는 국민들의 식견같은건 안믿습니다. 그 의미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젠 한국사회도 어느정도 민주사회로 정착되어가는 단계라서 거시적인 경제문제나 사회적인 담론보다는 자신들의 삶의 문제와 관련되어 얼마만큼 만족을 줄수 있느냐에 관심이 옮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향은 우경화도 좌경화도 아닙니다. 20대가 우경화된게 아니라 그렇게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기관념에 갇힌것입니다. 자기가 위에 있다고 보고 아래로 바라보면서 폄훼하는 것입니다. 변화한 세대에 대해선 그 세대에 맞게 대응해야 하는데 자기가 옳다고 고치려들면 결국 떨어져나가는 것입니다. 절대 자기의도대로 고쳐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대통령선거에서 사람들의 투표는 고정지지층을 제외하면 넓은범위의 중도층들은 양대정당에 대한 비교보단 실제로는 현재 정권에 대한 평가 또는 심판론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윤석열에 표를 던진사람은 단순히 윤석열에 표를 던진게 아니에요. 현 정부의 정책에 불만이 있거나 거기에 반대하기 위해 표를 던진것입니다. 그건 지난 문재인정권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이전도 그렇고

이게 정권을 잡은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착각입니다. 문재인정권도 이 착각에서 벗어나질 못했어요.
               
산사의꿈 22-03-26 20:03
   
20대가 우경화된게 아니라 그렇게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자기관념에 갇힌것입니다. 자기가 위에 있다고 보고 아래로 바라보면서 폄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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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님 뇌피셜이네요.
선거 결과가 말해주는 데 님이 부정한 들 달라지는 게 있나요.
아무리 부정해봤자 님 뇌피셜에 지나지 않아요.

이명박그네 정권때도 그렇고 국정농단만 없었음 민주당이 정권획득 못했어요.
친이친박 혈투로 자멸한 것입니다.

대장동 사건도 그렇고 인물 자질도 그렇고 이재명이 모든 분야에서 다 앞섰습니다.
단순히 정권교체 이유만으로 윤석열을 찍었다?
이건 아니죠.

20-30이 얼마나 우경화가 됐는지 모르는 시각입니다.
대북정책,외교,경제,등등 진즉부터 우경화 됐습니다.

그만큼 절박한 심정이 작용해서 이재명이 선건한 거지
지선 총선 보나마나 국힘이 압승할 겁니다.

님하고 논쟁해봐야 답도 안나겠지만
선거는 거짓말을 하지않아요.ㅎㅎ;

그때도 님이 과연 어떤 주장을 하는지 봅시다.
제 주장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깨끗하게 제 우둔함을 인정하겠습니다.
               
산사의꿈 22-03-26 20:37
   
저도 님 주장대로 됐으면 좋겠네요.
설득력도 충분히 있고요.

윤석열이 당선되는 순간 기대 접었네요.
이건 단순히 정권교체의 열망으로만 해석하기엔 납득이 안가는 결과라.
그냥 우경화가 됐다라고 해석하면 아주 쉽거든요.

대북정책은 아주 강경한 자세이고
위안부 할머니를 비하하고, 친중이라며 프레임을 씌우고
이렇듯 과거와는 사뭇 많이 달라졌죠.

다만 노무현의 대한 빚 측은지심이 그동안 이어져 온 것 뿐입니다.
그게 상실된 순간, 우경화된 사회 모습이 드러난 것이죠.
각 커뮤니티만 돌아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20-30이 얼마나 우경화가 됐는지.
               
다잇글힘 22-03-26 22:14
   
20대가 우경화된건지 40대가 꼰대화된건지 ㅋㅋ

그 세대를 정치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대북정책은 진보냐 보수냐를 가르는 기준이 아닙니다. 그건 단지 선택일 뿐이에요.

우경화라는 용어를 왜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지금의 3040대는 50세 이상의 관점에서는 좌경화된 세대인가요? ㅋㅋ

이래서 현실정치가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거에요. 진짜 쓰레기는 오히려 정치인보다 "정치"를 하는 일반국민입니다. 나는 정상이고 나와 다른 이들은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하는 이런 사람들이 쓰레기에요.

애초 정상은 없습니다. 그들이 왜 생각이 나와 다른지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결국은 태극기할배들이랑 다를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십자가를 든다고 정의가 아닙니다. 정의는 십자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념으로 정의를 규정해선 곤란해요. 특정정치적이념을 가지고 정의와 불의를 가르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민주주의에선 불의입니다.
               
산사의꿈 22-03-26 23:40
   
대북정책은 진보냐 보수냐를 가르는 기준이 아닙니다.
-----------------------------------------
그것도 님 뇌피셜

그리고 난 정의를 논한적도 없음.
----------------------------
이것도 님 뇌피셜

지선 총선 보면 누구 말이 맞는지 답 나오지 않겠나요?
윤석열이 당선되면서 모는 게 입증 되었는데
무슨 정치를 정의타령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ㅎㅎ;

그냥 지선 총선 보면 답 나옵니다.

아! 우경화 표현에 꽃혔나봐요?ㅎㅎ
상당히 반응을 하시네 한쪽으로의 쏠림현상 정도로 생각해도 되는데 말이죠.
그럼 우파 또는 보수의 쏠림이라고 표현해야 되나요?
포지션이 그쪽이니
그냥 내가 적당한 표현으로 우경화라 한 것 뿐임.
               
다잇글힘 22-03-26 23:46
   
남 뇌피셜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자기뇌피셜 여부도 점검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는 그 사람이 불의에요. 건전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관점에서는

윤석열 이재명 개개인보다 제가 더 싫어하는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똑같은 사람들이 난 달라 이야기 하는걸 듣는것만큼 답답한것도 없답니다. 전혀 안달라요. 다른척 이야기를 하셔도. 세상 사람들이 다 나같지 않고 다 자기세대같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정한 정의(正義)는 정치적 정의(定義)로써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 적용범위가 어차피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에 한정되기 때문에. 지역변수를 자꾸만 전역변수라고 강변하시면 곤란해요

^^
               
산사의꿈 22-03-27 00:08
   
님이야 말로 전역변수라고 착각하고 있어요.
님은 그냥 너무나도 뻔한 이상적인 가치만 나열한 거죠.
그게 착각속에 사는 거죠.ㅎㅎ

님이 주장했듯이 쓰레기들이 많은  물론 나도 포함될 수 있고.
님 스스로 모순에 갇혀 있네요.

그게 정치라고요.
그러니 윤석열 같은 인물도 당선되는 거고요.
근데 무슨 정의를 논합니까! 답답하게. ㅎㅎ
               
다잇글힘 22-03-27 00:16
   
적어도 둘다 각자의 관점이 있겠죠. 그럼 각자 다른 관점이 존재하고 그걸 생각의 차이로 여기면 될 것입니다.

그럼 이 생각의 차이를 님과 저와의 문제가 아닌 어느 한 집단과 다른 한 집단의 생각의 차이로 확장해보세요. 이것도 지역변수인가요?

난 정의이지만 상대가 불의라는걸 그걸 정의라고 믿는 사람에게서만 한정된다는것이 지역변수인가요?

전 따분할정도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보편적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피셜이 아니라

과거 부시가 악의축이나 뭐니 스스로 정의라는 규정하는 그러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전세계 사람들을 얼마나 피곤하게 만들었습니까? 진보적 성향이시라면 잘 아실텐데? 문제는 그 정의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게 아니라는거에요. 이 용어를 사용한다는건 스스로 장벽을 세우는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이런 사람들은 얘기를 하면 피곤해집니다. 전 정의를 이야기하는 저와 같은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보다 지지하는 정당은 다르지만 융통성있는 사람들과 정치를 논하고 싶고 정치인이라면 같이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
               
산사의꿈 22-03-27 00:31
   
글세요.
전 정의를 논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2030이 보수화되었다는 것이죠.
그걸 선과 악으로 규정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윤석열의 당선으로 입증 되었다라고 하는 건
그가 내세운 공약을 토대로 20-30이 투표를 했기에
그 많은 이슈가 있었음에도 윤석을 택한 건

그만큼 20-30이 보수화 되었다는 거죠.
이건 정의를 논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보수화 된거죠.

서울만 봐도 급격하게 쏠림현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그랬고 이번 대선도 그렇고요.
이건 이미 데이터로 입증 되었고요.

지선과 총선에서 국힘이 대승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입니다.
그게 곧 보수로의 쏠림현상이라고 한 것이고요.
정의를 논하자는 게 아닙니다.
               
산사의꿈 22-03-27 00:43
   
180석을 가졌던 민주당의 형태로
대안정당이라는 생각을 안함.
오히려 정치 혐오증을 불러 일으킴

과거의 촛불과 오늘의 촛불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다잇글힘 22-03-27 00:55
   
정의대신 보수든 보수화라는 말을 끼워넣으시면 됩니다. 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데 남이 보수화, 우경화라고 이야기하면 그 말이 맞는 말일깔요? 위에서 분명 좌경화라는 말을 언급을 했습니다. 이전세대가 그런식으로 표현하면 인정하겠냐고?

그냥 자기식의 표현입니다. 님은 그런식으로 보겠지만 전 보수화나 우경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이걸 뇌피셜로 이야기하는데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자기 오른쪽인 생각이 지배적이 되었다고 보수화, 우경화되었다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건 진중권씨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한 얘기가 저는 맞다고 생각해요. 실질적으론 이슈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젠더문제나 취업문제,주거문제. 사회적 형평성문제 등에서 현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에 기초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론 양쪽세력 모두에 불만이 함께 섞여있는 세대라고 저는 생각해요. 단지 특정이슈에 민감하게 발화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난거죠. 그 대표적인 예가 페미문제고. 그걸 제외하면 남녀모두 비슷하게 나올 것입니다. 지지비율이
               
산사의꿈 22-03-27 01:04
   
님 의견도 충분히 설득력있고 공감도 갑니다.
그걸 부정하기 보다는 제가 보는 관점과 데이터로 보수화 되었다라고
생각하는 게 순전히 제 관점일 수 있다는 생각의 해석도 가능하고요.

대선후 아직 결과로 나타난 게 없으니까요.
그 지표는 지선과 총선일 겁니다.

그 선거로 보수화가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는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다잇글힘 22-03-27 01:17
   
정책에 따른 표갈림과 고정표갈림은 다릅니다. 20대는 아직 고정표가 형성된 세대가 아닙니다. 대부분 사회에 진출하지 않은 나이대 젊은이가  무슨 고정표가 생기겠습니까?

다른 나라의 예를들어볼까요?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지만 영국이 70년대말 우리처럼 imf 외환위기를 겪습니다. s스피스톨즈같은 펑크그룹들이 아나키를 외치면서 경제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때가 소위 말하는 케인즈식 경제시스템의 문제점들이 서구권에서 드러난 시기였고 영국이 대표적인 케이스였습니다. 오죽하면 영국병이라는 말도 있었죠. 그 당시 젊은세대가 정치적으로는 보수당을 지지했습니다. 그건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몰고간거에요. 그들이 보수화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당시 젊은세대에겐 영국식복지제도가 구세대를 상징하고 경제에서의 만병의 근원으로 본 것입니다. 그들은 경제사회적 병폐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은것이지 보수화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우경화라는 말을 사용할때 조심해야 할건 일본식 우경화는 그들의 내적가치관 자체가 그렇게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폐쇄적이고 자기방어적이고. 하지만 한국의 지금의 젊은세대에서 나타나는건 내적가치관의 문제라기보다는 경제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 커요. 고학력자는 많은데 취업문은 좁고 젠더문제가 이런 문제를 더욱 격화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그들에게 이 문제를 야기하는게 누구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것입니다. 진보냐 보수냐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예전처럼 20대는 어쨌든 진보 이런 공식을 집어넣는건 순진한 사고입니다.
               
산사의꿈 22-03-27 01:32
   
케인즈식 수정자본주의 까지 올라가면 길어지고요.
단순하게 생각합시다.
우경화란 표현이 절대 과장이 아니라고 봐요.

윤석열의 표현으로 많이 드러났죠.
전형적인 친일성향이고 일본식 우경화도 결코 허언이 아니라고 봐요.
그들을 토왜라 부르는 이유가 따로 있겠습니까?

단순히 마타도어가 아니라 실제 그들이 행한 형태들이 많아요.
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건 작은 일본입니다.

그래서 님이 착각속에서 산다고 하는 겁니다.
너무나 이상적이고 보편적 사고에 갇혀 있으니까요.
정치는 너무나 다른데 말이죠.

민영화니까 국민들이 깨어있어서 다시 민주당을 찍을꺼라는
안이한 생각 님 같은 낙관주의자들이 무서운 겁니다.

어찌보면 님이 문재인 정부와 많이 닯았네요.
님이 열거한 지적에 다 포함 되어 있으니.
그러니 정권도 헌납하는 겁니다.

그리고 5년 주기로 짧아졌다고 하는데 민주당이라서 짧은 겁니다.
국힘였다면 10년은 충분히 갔겠죠.
워낙 보수의 기반이 넓으니까요.
               
다잇글힘 22-03-27 01:41
   
사람들 사고에는 우선순위라는게 있습니다. 역사의식이 우선순위인 사람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순위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도층들은 흔히 경제적인 부분에 크게 좌우되어서 표가 선거때마다 갈린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실제로 그렇구요. 그럼 중도층들은 역사인식이 없는 사람들일까요? 아님 안보의식이 없는 사람들일까요? 아님 경제정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일까요?

님이 전형적인 선입견을 이야기를 했어요. 젊은 사람들은 역사인식이나 부정부패나 이런 문제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 왜 그래야 하죠? 과거 그런 문제에 민감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사회적 담론의 시대입니다. 민족 또는 공동체라는 가치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대였습니다. 그렇기 대문에 당연히 통일이나 역사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인 의견들이 표로 중요하게 반영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시대가 아닙니다. 개인의 이익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제가 단 댓글의 맨처음에서 언급했듯이 사회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삶에 만족을 줄수 있느냐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건 젊은세대들일수록 더 뚜렷하게 중요한 요소일 수박에 없습니다. 당장 취업문제에선 과거세대와 환경적으로 전혀 다르니까요. 과거처럼 독재시대를 살았던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빈곤했던 시대를 살았던 세대도 아니고 일반적인 서구선진사회처럼 개인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386세대때는 정치적으론 암울했어도 취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던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당시는 현대들어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때입니다. 경제성장률이 10퍼센트 이런식으로 나올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세대에게 있어 자신들의 진로문제는 가장 중요한 이슈일수밖에 없습니다. 통일문제에 덜 관심을 가지고 역사문제에 대해서 덜 관심을 가지는건 관심의 상대성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이지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보수화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위에서 과거 영국사례를 든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취업이 안된다는 것 취업해도 집을 구하기 힘들다는것 결혼해도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는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수천명이 죽어나가는것보다 내가 입사원서를 낸 회사에서 취업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현실적으론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건 통일문제나 정치비리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것이고 스트레스 적게 먹고살만해야 나라문제도 걱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산사의꿈 22-03-27 01:48
   
님 의견에 다 들어있네요.
평화가 길어지면 개인적인 성향으로 바뀐다고
그게 우경화 입니다.
집단보다 개인이 우선시 되니까요.
그래서 미국처럼 민영화도 가능할 거라고 보는거죠.

가려운 부분만 긁어주면 되니까요.
가령 여가부 폐지처럼.
님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님이 주장한 내용이 전부 우경화로 가는 길입니다.

우파 보수는 집단보다 개인의 가치를 우선시하니까
본인이 그렇게 답글을 써 놓고 왜 부정하나요?
               
다잇글힘 22-03-27 01:55
   
그러니까 우경화의 정의가 뭔가요?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게 우경화인가요? ㅋㅋ

중도층이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게 우경화인가요? 중도층은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도 되지만 젊은세대는 그 문제에 관심을 가장 많이 가지는게 우경화인가요?

자기에게 당면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건 우경화도 좌경화도 아니라 그냥 사회적인 환경의 문제에 따른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우경화라는건 정치적성향이 근본적으로 변하는거에요. 먹고사는 문제에 따라 나타나는 지지율은 정치적 고착이 아니라 그냥 지지율 변동입니다.
               
산사의꿈 22-03-27 01:55
   
젊은이들에게 취업이 안된다는 것 취업해도 집을 구하기 힘들다는것 결혼해도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는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장 우크라이나에서 수천명이 죽어나가는것보다 내가 입사원서를 낸 회사에서 취업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현실적으론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건 통일문제나 정치비리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것이고 스트레스 적게 먹고살만해야 나라문제도 걱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이런 사람들은 윤석열 안찍어요.
이재명을 찍지, 샘플 자체도 모순입니다.
               
다잇글힘 22-03-27 01:58
   
왜 이재명을 찍죠?

젠더문제가 왜 커졌다고 생각하세요? 기껏 숙직문제 따위에 병역문제 형평성 때문에 커졌다고 생각하세요. 그건 과거에도 있었어요. 문제는 왜 지금와서 심지어 그런 문제까지 문제가 되느냐입니다.

젠더문제도 먹고사는 문제와 연관됩니다. 당장 공무원 남녀비율이나  임용시험시 가산점을 주냐 안주느냐의 문제가 당장 내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리천장이니 여성의 사회적 차별만 계속해서 이야기하니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서 열이 뻗치지 않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수만명이 죽어가도 당장 나에게는 내일 취업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한것입니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게 되어 있어요. 곳간이 찬 식량이 없는데 거기에 보수와 진보라는 거대담론에 관심이 가지겠습니까?

보수화니 우경화니 하는 얘기는 최소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이 되고 비로서  집단전체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을때나 성립될 수 있습니다. 젊은세대가 왜 윤석열을 찍었는지 또는 민주당 후보를 안찍었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미워서? 좌파들이 싫어서? ㅋ
               
산사의꿈 22-03-27 02:04
   
아 미안합니다.
자야 되겠네요. 너무 늦었네요.

답글은 나중에 보고 달겠습니다.
님도 즐잠하세요.
샤루루 22-03-26 17:43
   
ㄷㄷ
좋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그럼 미국가서 의료 서비스 받아!
비행기 탈 돈이 없냐?
삼한 22-03-26 19:16
   
할테면 해보라구 해라.
천추옹 22-03-27 05:32
   
역시 한걸레 선동질 시작됐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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