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정도부터 해외언론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 면역조절기능 문제(immune dysregulation)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엔 외부항원에 대한 면역항상성 문제라기보다는 자가면역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보통 감기나 독감, 코로나바이러스도 마찬가지고 초기에 나타나는 열,기침,통증,설사 등 모든 반응들은 염증반응입니다. 바이러스 자체가 이러한 증상을 만드는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몸에 면역체계가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외부항원이 사라졌지만 면역조절기능에 원래 문제가 있거나(원발성) 특별히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체질(속발성)이라서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인 세포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인식,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