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23-06-19 09:59
[경제] [뉴스임팩트]전 삼성전자·하이닉스 임원 반도체 기술 유출 재판, 내달 12일 시작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843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SK하이닉스 전신) 전직 고위 임원의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 관련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은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를 심리하는 1차 공판기일을 내달 12일 오전9시50분에 연다. 피고인은 삼성전자 상무, 하이닉스 부사장을 지낸 최 모 씨를 포함해 총 7명이다.

최 씨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18년간 일하면서 반도체 담당 상무를 지낸 뒤 2002년 하이닉스로 옮겨갔다. 하이닉스에서도 승승장구해 부사장까지 올라갔다. 2010년 하이닉스 대표이사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

검찰은 지난 9일 피고인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이 2018~2019년 중국 시안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삼성전자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 기본 공정 설계(Basic Engineering Data·BED)와 공정 배치도 등을 부정 취득·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BED는 반도체를 제조하는 클린룸을 불순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정 배치도는 반도체 생산을 위한 작업 배치를 포함한 핵심 정보가 기재된 도면이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삼성전자 영업비밀을 활용해 시안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 복제판 공장을 조성하려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검찰은 최 씨가 다른 피고인들에게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을 쓰도록 적극적으로 지시하고, 이에 따라 공범들이 삼성전자 자료를 부정 취득·사용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이 중국에 빼돌린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의 가치는 최소 3000억원, 최대 수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8,4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 URL등록시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 주소 등록 가생이 05-01 170227
공지 [공지] 뉴스게시판 운영원칙(Ver. 2014.05.29) (27) 흰날 03-15 430794
28341 [사회] "들인 돈이 얼만데 자진출국은 없다" 불법체류자 대책 실효성 … (2) Kayneth 11-02 827
28340 [사회] "뇌물받은 강남경찰" vs "룸살롱 황제의 모함" 1심 무죄 (1) Wolverine 11-05 827
28339 [사회] 경찰, 자백하면 선처 검토했지만..끝까지 부인한 숙명여고 쌍… (1) 욜로족 11-07 827
28338 [경제] 세금처럼 거둬간 적십자회비 472억원 어디로 갔을까 아로이로 12-30 827
28337 [정치]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전혀 논의한 적 없어" 빵갤러 02-04 827
28336 [세계] 日서 돼지콜레라 순식간에 확산…살처분에 자위대 동원 (2) 부엉이Z 02-07 827
28335 [세계] 무서운 멕시코, 올들어 하루 1명 꼴로 경찰 피살 (4) Wolverine 04-22 827
28334 [경제] 美 재무부,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4) 뭘꼬나봐 05-29 827
28333 [사회] 윤석열 총장 "삼바 의혹, 흔들림 없이 수사하라" 가민수 07-26 827
28332 [IT/과학] 애플, TV+ 운영자에 "중국 부정적으로 그리지 말라" 지시 (1) Wolverine 10-13 827
28331 [사회] 항일 무장 독립운동 3대 맹장.. 연구 논문 한 편 없고 묘는 北… 피에조 10-15 827
28330 [세계] 태풍 피해 심각한데 日방위상 "난 비의 남자"..日정부 잇단 설… (2) Wolverine 10-29 827
28329 [사회] 가상화폐 사려고 엔화 933억원어치 불법 반출한 20대 징역형 (3) MR100 02-07 827
28328 [기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은 생태계 '핵테러'" 100인 … (2) samanto.. 02-18 827
28327 [정치] 이언주 "김무성, 지역 엉망 만들어 놓고 기득권 주장" (3) 포스원11 02-18 827
28326 [세계] '비참한 상태'였다는데..크루즈 내려 바로 집으로? (1) 피에조 02-19 827
28325 [세계] "美도 지원 요청"..韓 코로나19 검사키트, 세계서 '러브콜�… (4) MR100 03-25 827
28324 [정치] 코로나19 감염경로 미확인 8명 중 4명 대구.."감시체계 강화할 … MR100 05-05 827
28323 [사회] 조퇴 이틀 만에 집에서 숨진 고3… “온몸에 멍·심각한 폐 손… 아마르칸 06-09 827
28322 [세계] 혐한시위 재특회 설립자, 도쿄지사 선거서 4년 전보다 6만표↑ (4) ssak 07-06 827
28321 [세계] 도쿄 코로나 확진 나흘째 200명 넘어..누적 8천명 육박 (1) MR100 07-12 827
28320 [정치] 야스쿠니 합사 한국인 유족 "아버지 이름 빼달라" 호소 Wolverine 08-08 827
28319 [IT/과학] IBS, 소리가 조절하는 화학반응 규명..시각화 성공 감을치 08-11 827
28318 [세계] 발로 배추 씻고, 바닥에 떨어진 소시지 쟁반에..中우한 학교식… 피에조 11-09 827
28317 [세계] 전투기 긴급발진 3000회..中 공세에 과부하 걸린 대만 Wolverine 11-20 827
 <  1201  1202  1203  1204  1205  1206  1207  1208  1209  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