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우주인과 마주치면...이라는 내용을 보고 참 지극히 평범한 인간적인 측면도 있구나 싶었는데
이 내용도 마찬가지군요.
내용에 마치 인간의 몸 속에는 인간 유전자만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상인데 그건 아니죠.
우리 몸 속에서의 인간 유전자는 2만여개, 다수의 미생물 유전자는 440만개가 넘습니다.
유전자 개수로 따지면 인간은 겨우 0.5퍼센트 인간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로 비교해도 인간 세포는 불과 10%, 나머지 90%는 체내 미생물의 세포입니다.
인간 유전자 조작만으로 수퍼휴먼이 만들어진다는 말은 0.5%의 유전자에서 과연 어느정도의 유전자
조작을 시도해야 가능할까요?
특정 질병을 유발 할 수 있는 유전자를 제거하여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의 유전자 조작에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수퍼 휴먼 종을 예견할 정도로 비약할 내용은 아니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