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고계시겠지만 독감과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차이는 독감이 연령별로는 20대이하에 좀더 쏠려있는 U자형이라면 코로나바이러스는 고연령층 기저질환들에게 쏠려있죠.
독감은 면역력이 약한 연령층에서 보다 강하게 나타나지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면역력 자체보다는 다른 요인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역력이 가장 왕성한 나이에 있을 젊은층이 치사율이 높은것도 아니고 면역력이 약한 다른 반대편인 저연령층의 치사율이 높은 것도 이나고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immune dysregulation 면역조절장애. 아직까지 가설수준으로 나오는 얘기인데 일종의 면역결핍현상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졌다보다는 면역기능이 부전되었다는 뜻입니다. 이것도 원발성이고 있고 속발성이 있는데 원발성은 유전적인 요인이 주고 속발성은 당뇨같은 기저질환이 원인의 주입니다. 대부분의 사망자가 나이드신 기저질환자에게 나온다는 점에서 이 가설이 요즘 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