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도 참 생각없이 글쓴다. 글쓴 기자 누구냐. 요즘 인턴기자 독해력이 그지 수준인가봐?

"보수 언론들이 적극적으로 편향된 보도를 하고 있는데, 정치적 입장에 따라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들이 공정성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공정한 척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는 말을 어덯게

김어준 "보수 언론, 편향된 보도 하면서 공정한 척해"

이렇게 정리해버리나

이게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한체 쓴 요약이 된단 말인가? 부제를 왜 이렇게 쓰겠나. 기자의 문장 이해력이 그지니 이따구로 쓰지

언론이 편향된 보도를 하는 건 당연하지. 그래야 하는거고. 김어준의 말에 동의한다.

다만 김어준이 말하는건 언론이 그 편향성을 가지고도 공정한가를 땨지는 거임.

그런데 김어준이 하려는 말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MBN 인턴기자는 '편향적'인걸 부정적으로 써놔서 한줄로 정리해 버렸네

보수언론이 편향적인건 딱히 김어준의 지적사항이 아닌데 왜 지적사항으로 적지?

언론이 편향적인것이 전혀 부정적인 의미도 아니라는 것을 김어준이 밝혔는데

사람들은 착각하는게 편향적이면 공정성을 잃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편향적이지 않은게 반드시 공정성을 담보 하지 않는 다는 걸 누구나 알아야함.

반대로 편향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공정한것도 아님. 둘은 상관관계만 있을뿐 인과의 관계가 아니라는거임.

왜냐하면 편향적이어도 얼마든지 공정할수 있기 때문임.

모든 언론사가 각자의 방향과 편향을 가지지 않은체

오로지 중립적인 시각과 방향으로만 보도 한다면 언론사끼리 무슨 경쟁력이 있나? 그런 한방향 해석이 과연 공정한 보도로 반드시 이어지는 건가?

경기장에서 심판의 파울부는 행위는 심판의 시각 단 한장면에서만 이뤄진다. 그러한 심판의 판단이 늘 옳았는가? 공정했는가? 그러면 다른 시각인 VAR이나 부심은 왜 경기장에 있나?  각자가 다른 방향과 다른시각으로 해당 사건을 바라보고 해석할때 그나마 진실에 가까워지는 것이지.

이말은 진실에 가까워지기 위해선 각자의 언론사가 각자의 편향을 가진채 해당 사건을 바라봐야 보다 진실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다. 그러나 모든 언론사가 자신만의 편향성을 버리고 중립만이 옳다며 다들 한방향만으로 해당사건을 바라본다면. 시청자는 다른각도를 볼수가 없다. VAR을 못본다고 생각해보자. 이러면 되려 진실과 되려 멀어지는게 아닌가

고로 각자가 지닌 방향성. 즉 편향성을 문제삼아선 안된다. 김어준은 딱히 그러지도 않았고. 왜 근데 기자는 그따구로 요약해서 쓰나. 마치 언론의 편향성을 문제삼은 거처럼. 적어도 상대의 말을 요약하려면 그가 한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요약을 해으면 좋겠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