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자기방어를 위한 정치공작쯤으로 간주했었는데 요즘은 왜 저런애기를 하게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뭐 사실 이건 진영을 가리지 않는다고 보는데 사안에 따라 보면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느껴지는 글들을 도배하듯이 올리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제 보수언론에서 말하는것처럼 지령을 받고 그렇게 행동하는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전혀 없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소수 지령으로 행동하는 사람때문에 다수를 그런식으로 몰아 의견을 제약해서는 안된다고 보지만..
실제 중요하게 봐야할건 그 은닉한 소수사람보다 왜 정치토론문화가 반대를 위한 반대가 난무하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상식있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는가 그걸 생각해야죠. 전 이건 좌우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박근혜 정부시절과 같은 거국적 수준의 퇴진운동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분노를 만들기 이전에 정치에 질리게 하지 않는것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전략입니다. 진흙탕싸움이야말로 정권을 현재 잡고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