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왜 성차별이지? 그럼 주민등록 번호 여자는 2로 남자는 1로 시작하는것도 성차별인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이번 판단은 구별과 차별을 분간을 못 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차별이란건, 구분을 하여 한쪽에게 불이익을 줘야 차별이다. 불이익이 없다면 차별이라 할 수가 없어. 그런데 도대체 여학생들의 번호가 50번부터 시작이라서 받는 불이익이 뭐가 있다는 걸까
기사내용에 그 불이익이 뭔지 찾아보니까 더 어이가 없네. 아니, '어린 학생들에게 남녀 간 선‧후가 있다는 차별의식을 갖게 할 수 있어서, 성차별적 관행을 심어줄 수 있다'는건데. 도대체가 1이라는 숫자가 왜 선(先)이라서 좋은거고 50이라는 숫자가 왜 후(後)라서 나쁘다는거야? 숫자 0에 가까우면 그게 선(先)이고 좋은거야? 난 한번도, 여자애들이 50번부터 시작했다고 해서 그게 나보다 안좋은거고, 내 뒤나 내밑에있는 존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무슨 번호 구별 따위로 성차별의식을 갖는다거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어
실질적인 성차별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개선사항으로서는 수긍할만한 내용입니다. 인식상으론 태클을 걸수는 있는 사안입니다. 학교별로 성별 번호매기는 순서가 랜덤해왔다면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학교에서 저런식으로 번호를 붙여왔으니까요. 굳이 저 관행을 계속해서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필요는 없는거죠. 굳이 개선한다고 불편할것도 없는거고.
그리고 주민번호도 문제제기를 한다면 고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짝수년도 출생자는 남자가 1번 여자가 2번 홀수년도 출생자는 여자가 1번 남자가 2번 이렇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된다고 보이네요.
인덱싱 자체가 순서의 기능을 수행할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인덱싱은 순서가 아닙니다. 주소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xx1동, xx2동 이렇게 1동과 2동사이에 어떠한 특별한 우열관계가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1,2,3,... 이러한 숫자들은 그냥 주소와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성에 따라 인덱싱을 먼저 할것이냐 나중에 할것이냐는 그 자체로는 순서가 되죠. 같은 성내에서의 인덱싱 자체는 순서가 아닐수는 있어도... 먼저도 이야기했듯 그 성별 인덱싱의 순서도 학교별로 랜덤하다면 문제가 안될수도 있지만 학교별로 문제제기를 할수도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