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망 가입하느냐 마냐로 싸운거고
중국의 강압적 요구이긴 했지만, 한국이 MD 가입 안 한다고 중국에 확약 했었음.

중국이 1000KM 넘어가는 슈퍼그린파인 레이더나 한국군이 운용하는 이지스함 가지고도 정식항의 안하잖음.

이지스함 레이더가 사드 레이더랑 동급인데.

그것도 당연한게 북한 핵도 옹호하는게 중국이니까 그전까지 한국이 뭘 들여오든 왈가왈부 할 상황이 아닌거.

그런데 미군이 운용하는 사드 한국땅에 들여논게 문제가 된 거임.
파키스탄처럼, 사드를 한국이 못 살정도로 거지 국가가 아닌데.

중국이 지랄발광하는 거보고 일본은 그래서 미군이 일본땅에서 운영권을 가지는 이지스 어쇼어를 포기하고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이지스함 추가 발주로 돌림.

당시에 사드 도입한거 자체가 미국편이란걸 확실히 한 것임.
미국이면 도게자부터 박는 일본도 '못' 하던건데.

박근혜는 중국 전승절에 참가하고, 사드는 허가하고 진짜 무슨 생각인지 모를 인간 이였던 거.
사드 도입하고 반대급부로 뭐 받은것도 없어보이고 받았어도 삼성, 현대, 이마트, 롯데마트 철수및 사업축소 한 거 보면 무조껀 손해 봤는데.

삼성이 당시 중국에 사회적기업 모델로 사회환원 엄청 많이해서 중국언론에서 엄청 밀어줬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한방에 나락감.

반대로 한국입장에서 보면 수소폭탄 개발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해서 고각으로 서울 조진다 이러니까 국내여론에서는 뭐라도 들여와라 안보공백이다.

작은 정부 지향이라 있는 예산도 깎는 마당이라,
공짜라고 하니 부지만 제공하면 되는 사드 들여 온 건데.

대가는 온 국민들이 치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존나 억울한게

수소폭탄에 탄도탄 개발해서 여수밤바다아닌 서울불바다 노래부르는 원조X끼 북한이 있는데..
사드도 부족한게 한국인데.

당장 긴급예산 편성해서 번개 사업이라고 해봤지만 사드 같은 무기 턱하고 내놓는게 쉽나 어렵지.
사와도 들여와서 정상적으로 운용하는데 5년은 넘게 걸리는게 무기인데.

당장 깔아준다는 사드밖에 대응책이 없었음.

물론 완벽한 대응체계도 아니지만 뭐라도 해야되는 정치권 입장에서는 제일 빨리 제일 싸게 가능한 수단.

당시엔 그게 미국이 제공하는 사드 시스템이였던거.

사드 시스템으로 이런 난리 날지 몰랐던게(미국은 알았지만), 대내적으로는 그 정도급 관측시스템을 한국 스스로도 여럿 운용하고 있었고 미국도 암암리에 쓰고있었기 때문에 중국이 이정도로 반발할줄 몰랐는데..

외교쪽 라인이 상등신이였고 국방부 이놈들은 미국타령하는 놈들이라 국제감각이라는 게 없었음.

생각보다 중국이 실리보다 체면을 중시했던 걸 파악 못했던 게 문제였음.

그러니까 사드 도입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중국은 지네 가이드 라인 MD 가입하지마라 - (미군 운용하는) 미사일 요격하는 자산을 한반도내에 들이지마. 이거였는데.

박근혜와 반기문은 이명박도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거임.
최순실이 점괘에 나온말만 믿고 무지성으로 해낸거임.
중국 전승절에 푸틴, 시지핑, 박모지리, 반모지리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무슨 심한 부작용 있는 약먹은 줄 알았음.

2015년 오바마가 전승절 참가하지 마라고 지랄지랄 했었음.
그런데 참가해서 중국한테 엉뚱한 시그널을 줌.
얘네들 긴가민가했는데 오라니까 진짜 오네?
우리한테 먹을 게 더 많다는 뜻이니 우리 맘대로 울궈보자.

그런데 그 후에 박근혜 외교,안보에 엄청난 변화가 생김
1. 통일은 대박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개성공단을 폐쇄함.
2. 한일군사군사정보협정 체결
3. 한일 위안부 합의 속전속결 진행
4. 결정타로 사드 배치

위 상황들이 갑자기 정신없이 진행됐을만한 맥락은
미국, 일본의 박근혜가 갖고 있던 지독한 약점을 내세워 벼랑끝에 내몬것임.
(이런 약점들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아니면 외교관계상 함부로 사용 안함)

지혜가 없고 뒤가 구린 정치인을 지도자로 뽑으면 그 피해는 국민이 지게됨.

개성공단 폐쇄는 갑자기 폐쇄한게 아니죠;;;
북한이 개성공단 빌미로 협박하고 지럴 떨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