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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0 13:56
[정치] 흡혈 거머리로 변신한 〈조선일보〉…”결론은 정해놓고 쓰는 해코지 보도”
 글쓴이 : 차가버섯
조회 :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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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20-09-10 14:00
   



취재원은 여전히 국민의힘이다. 김예지 의원실에서 가당찮은 ‘예지력’을 보였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 등에 따르면, 서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월 전북현대 사무국 인턴에 최종 합격했다. 단 2명을 뽑는 이 자리의 경쟁률은 60대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당시 서씨는 ‘군 휴가 미(未)복귀 의혹’ 사건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었다. 하지만 서울 동부지검에서 9개월째 수사가 미뤄지는 사이 전북현대 인턴직에 지원·합격했고,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면서 통근하고 있다. 서류·면접 심사가 이뤄진 시기는 추 장관이 법무장관으로 취임한 직후였다.

추 장관 아들이 60대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한 사실을 전제하면서도, 군 휴가 미복귀 의혹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인 데다, 서류·면접 심사 시기가 추 장관이 법무장관으로 취임한 직후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조선일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으로, 현지에 스포츠 마케팅 유학을 떠나기도 했던 서씨에게는 ‘맞춤형 스펙’인 셈”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프로축구 업계에서는 ‘무릎 상태가 심각하다면 정상적으로 축구단 업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며, 괜한 걱정을 다음과 같이 늘어놓았다.
K리그 관계자는 “어느 구단이나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이면 직원·인턴들이 가파른 축구장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뛰어다녀야 한다”며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업무 분야를 불문하고 전·후반 90분 내내 몸 쓰는 일에 매달린다”고 했다.

진심어린 걱정이 아니라, 끊임 없는 할퀴기로 읽힌다. 무릎수술까지 받아 건강이 좋지 않을 서씨가 어떻게 가파른 축구장 계단을 뛰어다닐 수 있겠느냐며 자격미달이라고 판정해버린 셈이다.

이어 “인턴 채용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정치인의 주장을 들이댔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조선일보〉는 안타깝게도 자신들이 뜬구름 잡는 헛소리를 배설하고 있음을 스스로 실토하는 자가당착을 범하고 말았다.

전북현대 측은 “가족 사항은 묻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서씨를) 뽑고 보니까 엄마가 추미애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을 쓰기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공을 차는 게 아니라 구단의 전반적 업무를 하는 것이라 무릎과는 상관없이 일할 수 있다”고 했다.

요컨대, 영국에 가서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해서 자격 조건을 충분히 갖췄고, 십자인대 수술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또 선수처럼 직접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심사라 그가 누구인지도 몰랐다는데도 이토록 '있는 트집 없는 트집' 잡아가며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피를 빨며 끈덕지게 해코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언론은 결론을 정해 놓고 기사를 쓰고, 야당은 결론을 정해 놓고 공격해대고 있다”고 후려 갈겼다.

그리고는 “검찰이 이번에도 '결론 정해 놓고 하는 수사'로 가는 순간, 아주 볼 만한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사전 경고를 날렸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295
Kaesar 20-09-10 15:45
   
흡혈 거머리, 독극물 유료 삐라지요.
user386 20-09-10 19:33
   
뭐 평소의 조선일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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