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 수급된 소금은 총 545만2000t이다. 이중 89.7%가 수입됐고, 10.3%가 국내에서 생산됐다. 전체 소금 수급량 중 식용 비중은 17.7%(약 96만3000t)다. 식용소금 가운데 국내 생산분은 58.0%(56만t)을 차지했다. 나머지 식염은 인도, 호주, 중국 등에서 수입됐다.
먹는 소금은 제조·가공 기준에 따라 천일염, 재제염, 태움·용융염, 정제염, 기타염, 가공염으로 나뉜다. 전체 식용소금에서 천일염(43만6000t)과 정제염(41만6000t)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국내산 천일염 수급량은 28만1000만t으로 전체 식용소금의 29.2% 수준이다.
소금(염화나트륨)이 전체 성분의 98∼99%인 재제염, 정제염에 비해 천일염은 염전에서는 10∼20%에 이르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시판되는 천일염은 탈수, 건조를 거쳐 수분 5%이하의 것이 판매된다.
정부는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4∼5년 뒤부터 제주 인근 해역으로 삼중수소의 미량 유입이 될 것이나 증가가 전혀 없고 방류 10년 후에는 제주 남동쪽 100km 지점 해상에 도달하는 삼중수소 농도가 L(리터)당 0.000001Bq(베크렐) 안팎일 것이라고 분석됐다. 이는 “2021년 측정된 우리 바다의 평균 삼중수소 농도(L당 0.172Bq) 10만분의 1 수준(0.001%)”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그러니까 소금에 증가하는 삼중수소의 농도는 5년 뒤에는 증가도 없고 10년 뒤에 지금의 소금의 200만분의 1이다. 그것 때문에 소금이 위험하다는 것은 웃기는 얘기다. 그것을 선동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정치인들은 사악한 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