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것이라는건 알고 있기 때문에 뭔가 우리쪽에 책임을 전가하려 하거나 반대로 남쪽의 입장을 받아들이는 척하며 다른 요구조건을 내세우기 위한 협상카드로 보이네요. 예를들어 앞으로 철수조건은 내세우지 않겠지만 그대신 훈련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뭐 이런식으로.. 원래 기대한것보다 큰 요구조건을 내세우면서 실제 기대치를 얻으려는 전형적인 협상전략
이런식으로 나오는게 북한에게는 유리할지 몰라도 북쪽과 협상하려는 현 정부의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카드는 아닙니다. 보수쪽에게 현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유리한 판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