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라고 부르며 폭언' '유학생을 쇠사슬로 결박하고 폭행' '전체 수용 140명인 기숙사에 287명을 집어넣는 등 마치 수용소 같은 느낌이었다' 21세기에 마치 일제 시대를 연상케 하는 이런 야만적 억압을 자행하는걸 볼 때마다 역시 이런 본성이 그 시대의 잔혹성을 반영한다는 생각만 뇌리에 스치네요. 미디어가 발달한 현 시대가 이 정도면 그 시대 때는 훨씬 더 심했다는 얘기죠. 특히나 가학적이고 타인의 시선이 도덕적 행위의 잣대인 그들에게, 누구에게도 절대 들킬 일 없고 오로지 자신들이 주인으로 지배하는 세상의 어둠 속 공간은 어떠한 행위의 제한도 없는 곳이자 스스로의 전능감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이었겠지요. 그런 데서 어떤 온갖 행위들이 자행 되었을지는 상상조차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