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ㆍ경제적 연합을 선택할 권리를 인정받되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해선 안 되며
- 러시아 병합이 거론되는 크림반도의 자치권을 확대 인정해야 한다
-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국내적으로 화해, 국제적으로는 핀란드 모델을 따라야 한다
핵심:
핀란드 모델은 한 나라가 자주독립을 유지하면서 대외정책에서 주변 대국에 맞서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결국 우크라이나는 정치ㆍ경제적으로 서구화를 추진하면서 군사ㆍ외교적으로 러시아와 멀어지면 안 된다는 게 키신저의 생각. 키신저는 "이런 게 아니라면 우크라이나 해법은 갈등을 가속화할 뿐"이라며 "관건은 절대적 만족이 아닌 균형된 불만족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