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쓴 내용중 '좋은 떡밥' 이건 맞는 말도 같아요.
될수록이면 안 올려서 떡밥 안주는게 좋겠지요.
그런데, 다른 내용들은 조금 끔찍해서 댓글 남깁니다.
쓴 내용중에 많은 부분이, 마치 쪼ㄱ발이가 우리한테 하는 말이랑 무척 비슷한 논리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이미 사과했다', '경제적으로 도움 많이 줬다', '옛날일이다'
전쟁중이라면 군인간에 서로 죽이는 것은 당연한 거고, 높게 보면 명예스러운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 총 끝이 죄없는 민간인을 향했다면, 그건 불명예이며, 스스로도 쪽팔린 짓입니다.
이런짓을 전쟁중이라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당연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일본의 731부대도, 위안부도, 징용공도 욕할 수 없게 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는 조사해서 확인해야 겠지만, 만일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면, 그 지휘관 새끼는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 쫒아다니다, 전투중에는 뒤로 빠져있고, 난파되어 물에서 허우적거리는 왜놈들있으면 돌아다니다가 수급만 잘라서 지 공이라고, 상급에 보고하던 원균과 똑같은 짓거리를 한 놈입니다. 군인이라면 혀깨물고 죽어야 할 놈이라는 겁니다.
남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의 명예때문인거지요. 미안합니다. 아는 척한다고 조금 지나치게 말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좀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