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22-04-18 16:40
[세계] 반전 지성인 촘스키 "핵전쟁 피하려면 우크라가 러에 양보해야"
 글쓴이 : Wolverine
조회 : 1,233  

https://news.v.daum.net/v/2022041812343342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neutr 22-04-18 17:18
   
우리가 그러했듯이
당사자와 외부자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도 해결책도 다름.

한국전쟁, 일본의 식민지 지배 당시
우리와 외국의 차이가 컸듯이.

우리가 당사자였다면 젤렌스키처럼 나라가 멸망해도 싸워서 몰아내자고 했겠지만
외부자라면 일단 3차대전, 핵전쟁 나기 전에 휴전부터 하자고 말할 수도 있음.
그만큼 국제사회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니.
대부분의 국가들이 가졌지만 차마 대놓고 말은 못했던 생각을 촘스키가 주장하면서 총대를 맨 상황이 되버린 듯.
다잇글힘 22-04-18 17:40
   
저 얘기는 수긍할 수 있는 부분과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수긍할 부분은 저분이 이야기한 그대로고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은 당연히 한번 양보를 하면 계속해서 양보를 하게 된다입니다. 제2, 제3의 우크라이나때도 그럼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냐고.

중요한건 타이밍입니다.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이번 전쟁은 이란-이라크전쟁과 비슷하게 흘러갈 것입니다.  그 전쟁도 첨엔 금방 끝날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담후세인도 전쟁을 길게 잡지 않고 적당히 국지전으로 얻을것만 얻고 그 이후론 이란이 협상으로 나올거라 예상했죠.

하지만 무려 8년이나 지속되게 됩니다. 양쪽이 협상에 보다 진지해지려면 양쪽 모두 지치는 상황이 발생해서 더이상 전쟁을 지속하면서 이익이 없을때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지금 얻고자 하는 부분 또는 되찾고자 하는 부분이 명확합니다.

저분은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이야기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지금 상황에서 양보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세가 밀리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만약 전세가 우크라이나가 밀리면 오히려 러시아는 그 상황을 이용해서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또다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죠.

협상이란게 이런식으로 쉽게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언급했듯 양쪽 모두 지쳐야하고 그것이 정치적인 압력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전쟁을 지속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고 판단되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과 서방세계 입장에서 협상을 유도하더라도 지금 상황은 아닙니다. 미국과 서방은 이참에 러시아의 힘을 완전히 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 휴전을 하는것과 장기전으로 더 오랫동안 지속해서 휴전을 하는것 중 후자가 더 이익이라고 판단하면 일정정도의 자신들의 경제적인 피해는 감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런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지금 전세가 완전히 러시아로 기울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미국이나 서방이 지원을 계속해주는 것입니다. 왜 지원을 계속해주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러시아는 핵카드를 쓰게되면 전쟁이 커지기 때문에 이익보다 손해가 커집니다. 미국과 서방도 러시아가 핵카드만 쓰지 않는다면 참전하지 않을것이다라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쉽게 핵전쟁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 상황이 되면 미러사이에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neutr 22-04-18 17:57
   
동의합니다.

다만 서방에서도 독,프나 동유럽의 몇 개국들
그리고 나머지 관망 중인 국가들은
촘스키 주장에 그럴 여건이 된다면 동조를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놓고 말은 못해도.

실제로도 독, 프는 전쟁 초반 협상이 시작될 때부터 그런 뉘앙스를 보여왔죠.
이스라엘도 그러했고.

미국은 러시아가 앞으로 딴짓 못하도록 힘을 완전히 빼놓기를 원하겠지만
솔직히 저는 러시아의 격퇴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부정적인 입장이라
미국이 계속해서 전쟁을 이어간다면 러시아 견제는 상당히 성공하겠지만
우크라는 그보다 몇 배의 고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겠죠.
북한의 도발 따위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요.

그러니 외부자인 촘스키의 주장이 선뜻 동조하기는 어렵지만 현실적인 주장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그때가도 현 상황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장담이 없으니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 봅니다. (미국입장이 아닌 우크라 입장에서)
물론 우크라는 작은 가능성에도 희망을 걸겠죠.
그리고 3차대전이라도 나토가 참전하길 바라고 있고.
아돌프 22-04-18 18:24
   
중국이고 북한이고 러시아고 저런걸 이용하는거다
결국은 서방은 양보한다 강하게 나가야된다고 ㅡㅡ
퇴로를 열어주기는 푸틴을 전범으로 국제사법 재판소에 세워야지
중국 UN 가입 할때도 똑같다 잠시 평화를 위해서 중국을 유엔 받았다가 지금 봐라
유엔이 제 역할 못하도록 걸림돌만 되고 있자나 ㅡㅡ

여기서 저런식으로 대충 퇴로 만들어주지? 그럼 중국도 언제가는 대만을 침략할꺼고
북한도  우리나라 다시 침략 할수도 있다 ㅡㅡ
퀄리티 22-04-18 18:49
   
결국 무슨짓을 하더라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결론
톨비 22-04-18 20:47
   
이승만 처럼 도발을 계속했으니

국제정치로 접근하면 우크라이나도 뭐라 할말은 없음
ashuie 22-04-18 22:03
   
답은 나왔네
착하게 핵빼앗긴 우크라가 ㅂㅅ
 
 
Total 58,53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 URL등록시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 주소 등록 가생이 05-01 171481
공지 [공지] 뉴스게시판 운영원칙(Ver. 2014.05.29) (27) 흰날 03-15 431913
43006 [사회] [단독] 정치편향 교육에 맞선 인헌고 3학년들, "생기부 작성 끝… (4) 리차드파커 10-22 1246
43005 [의료]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 연속 최다 기록..누적 6천846명 (4) 부엉이Z 04-11 1246
43004 [사회] 중국인들, 최근 3년간 국내 아파트 1만3573건 취득했다 (2) Wolverine 08-13 1246
43003 [사회] 한교총 "종교자유, 목숨과 못바꿔"…문대통령 "불가피땐 규제 (12) 스쿨즈건0 08-27 1246
43002 [사회] 주옥순 "코로나로 적폐 덮고 있다"…음모론 거듭 주장. (10) 스쿨즈건0 08-29 1246
43001 [IT/과학] KAIST "노화 세포 젊은 세포로 되돌린다" 감을치 11-26 1246
43000 [사회] 15살 여친 나체사진 페북 올리고 비번 바꾼 20대 '항소심 실… (4) 스쿨즈건0 01-13 1246
42999 [사회] "합의금 너무 많잖아" 재판 중 피해자 살해한 60대 외국인 (1) Wolverine 04-09 1246
42998 [세계] "중국X 죽이겠다" 아시아계 남성 차 깨부수고 무차별 폭행. 스쿨즈건0 09-16 1246
42997 [세계] "통일 후 대만인 연봉 86만 원 올리기는 식은 죽 먹기"..中 장밋… (5) Wolverine 11-21 1246
42996 [사회] 변태적 욕구 처참하다 판사도 분노한 그놈의 '성노예 … 스쿨즈건0 12-19 1246
42995 [세계] 日 AV배우 실종, 숨진 채 발견 '나무에 묶여 참혹… 스쿨즈건0 07-02 1246
42994 [세계] 한복입고 김밥 먹고 `한류축제` 이틀간 4만명몰린 이 나라... 스쿨즈건0 11-15 1246
42993 [세계] '한인타운 건너편, 우두커니 서있는' 여성들의 정체... 스쿨즈건0 11-22 1246
42992 [세계] 베네수, 대통령 암살시도 용의자 6명 체포…美 "개입안했다"(… (2) 인정왕 08-06 1245
42991 [세계] 일본산 두릅에서 세슘 기준치 8배..'방사능' 검출 여전 (6) MR100 04-05 1245
42990 [사회] 4개월 추적,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46명 검거 상황 보니.. (3) Wolverine 05-31 1245
42989 [세계] 라인 '文대통령 비하' 콘텐츠 한국 일본등에서 팔았다 (9) 미니사랑 08-29 1245
42988 [사회] 출입불가 문화재 침입한 '태극기들', 빵 먹고 술병 뒹… (4) 안선개양 10-04 1245
42987 [사회] 정부, 자신감 비쳤다.."대구·경북, 안정화 초기 진입 단계" (4) MR100 03-08 1245
42986 [사회] 남친 속여 전 남친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2심서 징역 7→5… NIMI 04-02 1245
42985 [의료] 코로나19 2상 임상실험 승인 (2) 셀시노스 05-19 1245
42984 [세계] 일본 누적 확진자 4만명 넘어서..사망자도 꾸준히 발생 (2) NIMI 08-04 1245
42983 [사회] 꼭 지워야 할 중국앱..내 정보가 中에 팔린다? (5) Wolverine 08-16 1245
42982 [세계] 中 "베이징 오지마라"…여행상품 판매 중단. (3) 스쿨즈건0 12-28 1245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