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21-10-26 23:26
[방송/연예] 펄펄 나는 OTT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한국 영화계
 글쓴이 : 함부르크SV
조회 : 1,061  



“톱스타 A에게 시나리오를 줬는데 답을 주지 않더군요. 매니지먼트사 대표에게 물어보니 넷플릭스 작품을 원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 국내 드라마가 연이어 넷플릭스 차트를 휩쓰는 등 OTT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국내 영화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영화 제작·배급에 어려움을 겪던 일부 제작사나 투자·배급사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활로를 찾는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극장용 영화 시장은 어려움이 더욱 가중하는 분위기다.

복수의 영화 제작·배급 관계자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드라마 프로젝트가 100편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에 시나리오를 건넨 뒤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감독 C씨은 “넷플릭스에 쌓여 있는 시나리오만 300편이 넘는데 그중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은 작품만 100편이 넘는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제작사의 수익성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통상 넷플릭스 투자를 받아 제작하는 경우 제작비에 10~20%의 추가 수익을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제작사들이 앞다퉈 넷플릭스행을 택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제작사 대표 D씨는 “최근 들어 평균 7%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추가 수익 없이 제작비만 받겠다고 한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극장과 OTT의 간극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OTT를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같은 글로벌 OTT의 진출로 인한 빛도 있지만 어둠도 있긴 한 듯.
좋은 점은 일단 그렇다치고 안좋은 측면이 그동안 나왔던 우려들이었던 "국내 영화, 드라마 업계의 넷플릭스 단순 하청화" 라는 지점이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 몰라도 좋은 방도를 찾아내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핫자바 21-10-27 03:10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출연으로 한번 제대로 뜨면 파급력이 엄청나긴 하죠. 국내에서 이름 들으면 다 아는 톱스타 배우중에서도 외국에서는 그냥 일반인 수준이니...
퀄리티 21-10-27 07:17
   
넷플릭스만 있는게 아니고 디즈니, 애플 같은게 있지요
지금은 초반이라 세계적으로 봤을때 다들 무명이나 다름없는 상태라 그렇지
배우만 유명해지나요? 감독과 제작사도 덩달아 알려지는거고
그런게 쌓이다 결국 나중엔 좋은 작품엔 OTT끼리 서로 가져갈려고 경쟁할겁니다
그떄 수익률 늘리면 되겠죠
승이 21-10-27 10:33
   
국내OTT 생태계가 튼튼해야 선순환이될텐데..
 
 
Total 58,43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 URL등록시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 주소 등록 가생이 05-01 170331
공지 [공지] 뉴스게시판 운영원칙(Ver. 2014.05.29) (27) 흰날 03-15 430885
42535 [세계] LA서 총 든 강도 쿵푸로 무찌른 중국인 교수 (6) 스쿨즈건0 11-11 888
42534 [경제] 한미 에너지정책대화 출범..2050 탄소중립 목표로 내년 첫 회의… 꼬마와팻맨 11-11 327
42533 [정치] 이재명 "일본은 우방국가인가" 발언에..日 "일본에 불신감 보… (2) 꼬마와팻맨 11-11 1177
42532 [경제] 중국 요소 1만8천7백톤 반입..베트남 요소 5천톤 확보 꼬마와팻맨 11-11 392
42531 [경제] 사우디 간 김현종 '요소 확보'.."연간 8만톤까지" 꼬마와팻맨 11-11 378
42530 [경제] 외교부 "중국, 한국 기계약 요소 1만8700t 수출 절차 진행" 꼬마와팻맨 11-11 378
42529 [사회] 직접 사우디에서 SABIC 대표이사와 만나 요소 확보 "12월까지 요… 골벅 11-11 669
42528 [사회] "남자 화장실로 착각" 女화장실 30분 머문 20대男 검거. (1) 스쿨즈건0 11-11 1306
42527 [세계] "日도 못 했는데"…韓, OLED용 저온 포토레지스트 상용화. (3) 스쿨즈건0 11-11 1988
42526 [세계] 국제우주정거장, 중국 우주쓰레기 피해 회피 기동 예정 (1) Wolverine 11-10 1051
42525 [정치] 中 언론 "한국이 사정사정" "우릴 인정 안 하면 무너질 것" (22) 즐겁다 11-10 2154
42524 [정치] [정윤성의 기린대로418] 이재명 '50만원 재난지원금'vs … 즐겁다 11-10 554
42523 [세계] 시진핑 "중미 관계는 역사의 고비…싸우면 모두 다친다" (2) 스쿨즈건0 11-10 597
42522 [세계] 문대통령, 기시다 日총리 재선출 축하…"관계발전 노력하자… (3) 스쿨즈건0 11-10 629
42521 [세계] 백신 맞고 8억 복권 당첨된 중국계 호주女.."중국 가족 데려오… (1) Wolverine 11-10 1447
42520 [세계] "中에 대항하면 해 입을것" 中 관영매체, 한국에 노골적 경고. (5) 스쿨즈건0 11-10 1431
42519 [정치] 日방위성, 北미사일 분석 오류 망신… ‘2발 아닌 1발’ 뒤늦… Binch 11-10 662
42518 [정치] 철구 만난 허경영 "대통령제 없애고, 내가 황제가 된다" (9) 즐겁다 11-10 884
42517 [경제] 해외공관 ‘요소수 이상징후’ 보고에도… 정부, 회의 안건에… (1) 즐겁다 11-10 1054
42516 [정치] 이재명 “난 대장동 잘못 없어”…고발사주와 동시 특검 반대 (6) 즐겁다 11-10 766
42515 [경제] "디젤車 안사요"…요소수 대란이 디젤시대 종말 앞당겼다 즐겁다 11-10 631
42514 [사회] "남탓말라" "공무방해" 검찰총장-기자단 초유의 충돌 사태 (1) 아수라발발… 11-10 704
42513 [세계] 소똥싸움 바글바글 인도..코로나비극 또 오나 (1) Wolverine 11-10 697
42512 [세계] 요소수 사태 지켜보는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 때랑 판박이" (4) Wolverine 11-10 1079
42511 [경제] IT 전문가 등,각 분야 청년330명,허경영 후보 지지선언 (2) 즐겁다 11-10 920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