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낚시성 제목을 달았음

본래 사이언스데일리나 해당논문에서는 지역적 개념으로 중국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걸 굳이 민족적인 개념으로 오해할 수 있게 제목을 달아놨으니 뻔하디뻔한 반응에 또 중국이 중국했네로 생각하고 뉴스란에 올렸을 것입니다 ㅋㅋ

익히 알려진 과학계 정설
- 크게 두차례에 걸려 아메리카로 유라시아 대륙에서 이동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그들의 기원을 시베리아로 보고 있다. ANE(고대북유라시아인)+NEA(동북아시아인)

이번 논문이전 최근에 발표되었던 내용
- 이미 중국남부지역에 살던 선사인류도 일본을 거쳐 미주로 넘어갔다. (모계혈통 분석)

논문내용
- 기존의 시베리아와 최근의 중국남부지역만이 아닌 중국북쪽해안에 살던 선사인류도 해안가를 따라 일본을 거쳐 미주로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모계혈통분석)
- 인류의 미주이동에 대한 다계통이주설을 뒷받침할 수 있다.

그리고 왜 한반도는 의도적으로 빼냐 생각할수 있지만 한반도는 산성토양이라 구석기시대의 선사인류 화석이 거의 발견이 안됨. 뭐가 발견이라도 되야 유전자분석이라도 할수 있으니까

당장 전곡리 주먹도끼를 만든 선사인류 화석조차 발견된게 없고 심지어 측정된 연대의 오차범위가 기준에 따라 무려 10만년 가까이 나는지라 그들이 호모에렉투스인지 네안데르탈인 또는 데니소바인인지 현대의 호모사피엔스인지 조차 모름. 그나마 발견된 후기 구석기인 유골마저도 DNA분석이 불가능할만큼 상태가 안좋고.

빙하기시절엔 한반도와 일본이 연결되어 있었고 동해는 거대한 염호, 한반도 북쪽으로는 빙하지대가 놓여있었고 지금은 잠겨있는 서해는 사막지역이었기 때문에 선사인류의 이동루트가 주로 해안과 강이라는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한반도쪽은 언급을 잘 안할 수밖에 없음. 한반도를 거쳐 북쪽으로 가는 육지루트로는 인류가 북동시베리아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도 중국께 되겠군

아메리카 인디언, 중국인의 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