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시장가면 아직도 개고기 있더라.. 고기 파는 곳이 아닌데 고기가 있길래 저거 뭐지 하고 좀 자세히 봤더니 다리가 보이는데 .. 이건 영락없는 개더라 .. 에휴 지나 다니는 곳에 그런거 놓고 싶나 싶긴한데 뭐 자세히 안 보면 그냥 고기 부위 인거 같긴 하지만 .아직도 개고기 먹는 인간들이 있다는 뜻이겠지
전에 아저씨들 하고 같이 일 할때 개고기 왜 먹냐고 먹을 거 많은데 굳이 먹어야 하냐고 물어보니 . 맛으로 먹는건 아니고 그거 여름에 먹으면 땀도 덜 나는거 같고 보양식에 좋은거 같다고 하던데 .. 뭐 그렇게 믿고 싶으니 그렇게 느껴지는거겠지
소 돼지 토끼도 애완용있고 식용 있는데..왜 개만 난린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가축으로 등록해서 도축을 위생적으로 하면 괜찮지 안나 거위간 프아그라도 동물 학대 하는 걸로 유명하고 그걸 가지고 난리쳐도 프랑스도 프아그라 포기 못하고 있죠 그래놓고 한국만 마치 개 먹는것 처럼 말하는데 아시아 쪽에는 개 안먹는 나라 찾는게 더 어려울 겁니다 중국은 아주 대 놓고 먹고 있어도 애완동물 보호단체들 조차도 공식적으로 찍소리 못하고 있죠 한국에서는 이제 거의 사라져가는 식문화인데 자꾸 그걸 가지고 딴지 거는 거 보면 이상합니다 그냥 놔둬도 조만간 사라질 듯한데..개가 천연기념물도 아니고 .. 왜 혐오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