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는 현지에서 1년내내 거주하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했을때 의미가 있습니다. 0.23uSv를 1년동안 피폭당하면 1mSv정도 되니까요.
체르노빌 출입제한구역에 왜 관광객들이 찾고 출입을 허용하는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저 지역을 잠깐 거쳐 지나가는건 넉넉잡게 잡아도 흉부x레이 찍는것보다도 작은 피폭량입니다. 거기서 오랫동안 사실거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어요. 애초 저기 취재하려 간 사람은 취재도 하질 말아야죠. 최소한 성화봉송주자보다 더 오래 피폭당할거 같은데? ㅋ
참고로 출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울나라의 경우는 자연방사선량의 일년평균치가 3mSv 정도이고 유럽의 몇몇 나라들 그중에서 핀란드의 경우는 5-7mSv정도 됩니다. 대략 2mSv정도 더 많은건데 특별히 핀란드 사람들이 한국보다 암발병률이 높고 그런거 없습니다. 기준치 1mSv 정도 더 피폭되어봤자 그래도 핀란드 사람들의 평균피폭량보다 1mSv정도 작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1mSv의 허용기준치의 의미를 절대적으로 안전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이 수많은 오해를 낳고 있는거에요.
덧붙여 동일한 Sv는 내부든 외부든 자연방사선이든 인공방사선이든 세슘이든 라돈이든 인체영향과 관련해선 똑같습니다. 알루미늄 1kg과 철 1kg이 질량에서 같은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