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 그린피스쪽이나 환경단체쪽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Bio Concentration Factor(BCF)를 알아내기 위함이라면 굉장히 유의미한 실험입니다.
다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단순히 오염수내에서 양식하는 개념으로 실험을 한다면 과학적으로는 인정받기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에선 생태계 피라미드를 따라 올라가면서 아랫단계의 생물들의 방사선물질이 위단계로 축적되는데 그 부분이 반영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먹이를 일반사료나 외부의 다른것으로 제공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양식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실제 자연생태계와 얼마나 유사하게 만들수 있을까가 관건입니다.
광어냐 우럭이냐 어류에 따라 다르다라는걸 주장하는것은 본질적인 측면이 아니고 식물성플랑크톤,동물성플랑크톤, 해조류,갑각류, 조개, 어류 이렇게 각각의 단계들마다 어떻게 방사능물질이 생물체내에 어떠한 양만큼 축적되느냐를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것없이 달랑 몇몇 어류의 방사선농도를 알아내는건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