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과 수교를 시작하면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합니다. 이 정책이 중국과 수교하기 위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 =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입니다.
즉, 중국과 계속 수교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이 됩니다.
지금 미중관계를 보면 본격적인 대립에 들어가기 일보직전이라고 보입니다.
대만의 TSMC가 일본과 미국에 공장을 짓는것,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한것, 4차혁명 벨류체인과 관계된 기업과 제조업을 미국내로 불러들이는것, 이러한 조치들은 미국이 대중국 무역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대중국 무역이 줄어들면 자국의 피해없이 본격적으로 경제제재를 가할 기본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될 수 있겠지요. '하나의 중국'정책을 부정 할 수 있는 시기도 이때부터이지 아직은 준비가 안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