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군은 미국관점, 해방군은 친일우익관점, 점령군은 민족주의우익과 좌익관점에 가깝죠. 정치가 원래 이렇죠. 정치의 이런 속성때문에 요즘은 주제에 따라 니들끼리 싸워라와 관심가질 주제를 좀 분리를 하는데..
이 주제는 원래는 니들끼리 싸워라 주제여서 별로 관심을 안가지려고 했는데 솔직히 점령군과 친일파를 연계시켜서 용어를 사용했다고 하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단 친일파 기용문제의 불가피성은 단순한 얘기는 아닙니다. 미국관점에서는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던것은 맞지만 우리 역사적 관점에선 그게 이후의 불행을 초래한 부분도 맞죠. 적어도 민족주의우익과 좌익입장에선..
우리의 힘으로 해방을 맞은것이 아니기에 해방이후의 정국은 좌익과 민족주의 우익관점에서는 점령군인 미국이 깔아놓은 판대로 흘러갔고 당시의 미국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죠. 미국의 필요와 우리의 필요가 달랐던 시대.
이준석 입장에선 친일우익적 시각에 대해서 옹호한다기보다는 정파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각을 인정하고 현실주의적인 입장에서 논쟁자체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네요.
일본이 패망했고...
당시 일본의 영토였던 우리나라에 미군은 점령군이 맞다.
과학고나왔다고 하는 애가 역사에 대해서 무지하면 머리깍고 공부하지마라...
미군이 우리나라를 식탁통치하려면 친일파를 등용하는 것이 어쩔수 없을진 몰라도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은 그것이 역사의 과오라는 것을 인정해야 된다.
국힘당의 근본이 친일매국노집단인 이라지만...
적어도 정치를 한다는 애들은 그 내색은 해선 안된다.
친일파 기용 불가피를 인정한다해도 궂이 경찰 치안쪽에도 친일파를 등용해야했는지는 의문이고
영어 occupy를 어렵게 주둔군이라고 인정한다해도 국가 공식언어도 영어로 선포하고(영어 가능한 한국인이 당시 몇명이나 되었다고) 중요결정은 미군에 있는데
주둔군이 과연 저정도의 권한을 갖는 경우가 있겠는가?
역사시간에 미 군정이 시작되었다 정도로 배웠다가 괜히 해전사읽고 충격받느니 차라리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