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G7에서의 일본총리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특별히 다른 나라들 정상들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일본정치인들이 해외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나 뉴스를 볼때마다 유심히 살펴봤거든요. 어차피 클립된 장면이라도. 그나마 아베는 일본총리중에서는 영어를 한다는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많았고 정상들과 친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꽤 보기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만남이 아닌 G7같은 정상회의에서
다만 중요한건 결과물입니다. 어차피 해외정상들도 일본총리들의 영어실력을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따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어색한거죠. 자연스런 대화가 안되니. 다른나라 정상들이야 만남을 가져본지 오래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야기를 건네기도 쉽죠. 더군다나 일본과 이야기할 정치적 주제가 한정된 상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