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의미없는 태클. 오염수로 이름붙이나 처리수로 이름붙이나 그 이름때문에 대중들의 인식이 별로 바뀔일도 없음.
저런 쓸데없는 논쟁에 초점을 맞추지말고 과학적으로 그 영향이 어느정도나 클것이냐를 좀 파고들었으면 함. 태평양을 향해 생오줌을 버리든 처리된 오줌을 버리든 중요한건 오염정도임. 태평양을 향해 오줌한번싸도 그것이 전지구로 퍼져나가는건 똑같음. 퍼져나가는게 중요한것이 아님.
울나라는 1993년 러시아의 핵폐기물을 투기문제를 계기로 그 이듬해부터 매년 꾸준하게 방사성물질의 해양오염정도를 측정해왔음. 당연히 2011년 이후의 자료도 존재하고. 2011년 사고당시의 방사능오염량과 현재 오염수탱크안에 방사능오염량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만 알아도 시뮬레이션이고 뭐고 돌릴 필요조차 없이 결과는 뻔함. ALPS가 성능이 어떻느니 모든 핵종을 여과를 못하느니 다 곁가지 얘기들임. 중요한건 배출될 양임.
이쪽에 대해서 자료를 많이 찾아본 사람들은 이미 과학적인 논쟁에선 게임은 끝난 상황이라는걸 알수 있음. 단지 정치적으로 국내여론과 그동안 뱉어온 얘기때문에 승복을 못하는거지.
오줌물을 바다에 뿌려서 괜찮다고 그 오줏물이 더럽지 않은건 아닙니다. 댁은 그 더러운 오줌물을 마시라고 하는거에요. 문제는 내가 그걸 직접마시는것과 바닷물에 섞여서 희석되는건 다릅니다. 먹는것으로 아무리 비유해본들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안전성을 판단하는 집단의 관점에서는 듣는척도 안해주는 논리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