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들의 영향력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제소해주길 바랄 수도 있음.그래서 일본에 유리한 판결 나오면 우린 다음의 수가 없음..우리가 유리하게 국제 환경을 끌어 가야 함.
먼저 오염수 성분 조사 부터 요구해야 함.그래서 인접국과 IAEA 공동 조사단 꾸려서 객관적으로 증명을 해야 함.
기준치 통과하면 방류 막을 명분 없어지는 거고..기준치 초과면 당연히 일본과 미국은 끽소리 못하게 됨.
무조건 제소부터 해버리면 위험함.
핵심은 방류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오염수 성분 조사임.
이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고 몇몇 환경단체들 얘기만 철썩같이 믿고 그것이 진실인지 알고 있다가 막상 뚜껑이 열리니 힘의 문제로만 보고 있음. 마치 구한말 조선처럼. 지 자신이 무능한건 추호도 인정하지 않고 누가 누구편을 들어주고 있다는 식의 한심한 얘기.
이 문제를 오랫동안 접해보면서 진보언론들의 사고유형을 알수 있었음. 1000페이지에 가까운 장문의 IAEA 보고서가 나온것이 이미 2013년이고 그 이후 매년에서 격년간격으로 계속해서 보고서가 나오고 주제별로 또 따로 개별적인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었고 거기서 하는 얘기들이 있었음에도 그린피스같은 환경단체들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보니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리가 없을수밖에
결론 : 젊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어보지 않은 자는 바보요, 나이가 들어서도 마르크스주의자로 남아있는 자는 더 바보다. 이 말이 뭔말인지 젊어서도 몰랐던건 아니지만 나이들어서 좀더 선명하게 이해하게 되었음. 그렇다고 자본가들의 얘기가 다 맞거나 머리가 좋다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님. 자본가들이나 마르크스주의자들이나 자기이상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종교적 맹신에 빠진다는 것과 남의 얘기를 듣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슷해진다라는 점. 꼰대화되어가는건 비슷함. 꼰대의 핵심은 훈계질이 아니라 소통부재화임.
과거 군부독재세력이 반대자들의 입을 막기위해 친북을 남발하고 공포를 조장하는 것처럼 그 시기를 경험했던 세대들 또한 메신저 공격을 남발하고 대중선동을 위해 공포를 조장한다는 점에서 비슷함. 국민들이든 뭐든 뭘 개조하고 싶은것도 비슷하고...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10년주기론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적용될걸로 보임.
다잇글님 글은 대체로 사안들을 객관적으로 보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원전문제에 대해선 동의하기가 힘들어요.
대체로 나오는 연구결과들은 위험하지 않다가 아니고 위험한지 아닌지 모른다. 정도의 것들이 대부분데.
기대이득에 비해 감수할 수 있는 위험도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의견으로서 받아들 일 수 있지만. 동의하긴 힘듬.
되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위험은 조심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쪽이 더 와 닿는다고 말하고 싶네요.
밑에 글들은 술을 좀 드셧는지 급발진한 느낌이라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원자력문제에 대해서만 살짝 언급하고 갑니다.
대체로 나오는 연구결과들은 그 피폭범위를 어느정도로 잡았느냐에 따라 결과들이 다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모른다의 범위도 일정하지 않아요. 연구결과에 따라 다르고 그건 피해의 불확실성을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연구방법론의 불확실성에도 기인합니다.
적어도 기저방사선 범위수준의 피폭에 대해선 통계적으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지어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의 저선량방사선량보다 더 많은 피폭량을 보이는 지역이나 우주인들에게서조차 특별히 일반인들과 다른 질환적 특색이 통계적으로 나타나지도 않구요. 저선량에서도 다른 결과를 보인다는 논문들도 많은 부분은 수학적 extrapolation을 이용해서 추정하는 것들이라 그 자체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생물자기방어시스템이라는게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방사선은 지구탄생순간부터 생명 그자체에 늘 함께해왔기 때문에 생명 그 자체가 그것에 대비하는 방어시스템을 이미 몸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그 범위의 경계를 명확히 규정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개별차가 있고 환경적 영향도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