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도 세계금융위기라는 대외적인 환경이 최악인 상황에서 임기 첫해 미국산 쇠고기 문제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국정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는 상황까지 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서히 지지율이 회복이 되고 그해 말엔 다시 임기초와 비슷한 상황이 되죠.
이명박 정부가 당시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었던건 내부적으로는 중도실용과 친서민행보를 보이려고 노력했고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위기 상황이 그래도 조금씩 진정되는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대외적인 상황은 특정한 정부가 의도한대로 바꿀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운이라는 부분이 작용하지만 내치는 스스로 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겪었던 내부모순들이 수면위로 드러나겠지만 그걸 최대한 늦출수 있느냐 없느냐는 지지율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