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하기 쉽지 않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바이긴 하지만 울나라가 메시지 수준에서 개입하더라도 미얀마 군부는 차후에 이이제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치보기의 일본을 활용하겠죠. 일본도 현재 눈치를 보고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겉으론 미국때문에 제재검토 운운하지만. 미국이 한미일동맹을 이야기하면서도 한일간의 경쟁과 긴장관계를 두나라를 컨트롤하는데 적절히 잘 활용하는 편인데 이런 측면에선 한일의 적극성을 유도하는데 있어서는 미국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얀마 민심이 너무 돌아섰기 때문에 군부는 물러나더라도 도망칠 곳이 없습니다. 완전히 민심을 진압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끝까지 갈 겁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그랬던것처럼. 한국은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이벤트 때문에 80년 광주처럼 87년에는 강하게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올림픽이 날라갈것이기 때문에. 미얀마 군부가 강경진압을 꺼리게 만들수 있는 외부적요인이 지금은 약한편입니다. 세계적 코로나유행으로 국제사회도 자기문제 처리하기에도 바쁜 상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