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야기했지만 이 문제는 일본이 한국의 역사문제를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일본의 특정한 문제를 바라보는 것에 대한 정확한 데칼코마니입니다. 보고싶은 자료만 보죠. 이미 국내에선 일본의 수산물 소비감소에 대한 분석이 후쿠시마 사고이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원인1. 수산물 생산량 감소
원인2. 소비트랜드가 수산물에서 육류로 변화
원인1
- 수산물 생산량 감소
일본은 80년대 1200만톤을 최대로 90년대부터 급격하게 감소해 현재는 전성기때의 1/3정도인 400만톤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
- 후쿠시마 사고이전인 2000년부터 2010년도까지 일본 수산물 소비량 추이
당연히 생산량이 감소하니 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소비량을 줄일 수밖에 없음
-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소비자물가 변화추이. 2010년 기준으로 어패류의 가격이 올랐다는걸 알수 있음. 그것도 육류나 다른 식품류보다 더
- 육류로의 트랜드변화를 알수 있는 그래프 (1989-2016)
(빨간색선이 육류, 파란색선이 수산물 1인당 소비량 추이)
<소스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일본 농림수산성, 2007년도 일본 수산물 소비 조사 결과 발표
- 일본 수산청은 2007년 8월~9월 한달 동안 식품소비모니터 요원(1,021명)을 대상으
로 수산물 소비 실태에 대해 조사, 그 결과를 발표하였음
- 일본에서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생선소비 기피’ 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조사는 국민의 식생활 균형이라는 점에서
일본 소비자가 어느 정도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음
- 조사는 소비형태를 가정내 조리를 통한 섭취(내식), 가정내 반조리․완전조리식
품의 섭취(중식), 외식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유형별로 조사하였음
- 일본과 한국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식문화에 있어서도 상당히 많은 점에서
유사성을 보이고 있고 또한 양국간 수산물 무역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일
본의 조사 결과는 국내의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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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낮은 연령대보다 높은 연령대가 선호
- 매일 식사할 때 수산물과 육류를 먹는 빈도는 어느 쪽이 많은가에 대해 ‘수산물을
육류와 비슷한 수준으로 먹고 있다’라고 답한 사람의 비중이 28%로 가장 많았는데
~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의 경우 수산물보다 육류 선호파가 많았으며, 50대 이
상에서는 수산물 선호파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특히 수산물 선호파의 비중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아져, 20세대와 70세대 사이
에는 50% 이상의 격차가 나타났음
-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육류보다 수산물을 먹는 경우가 많으며 자녀가 육류보다 수
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한 사람을 대상으로 자녀가 좋아하는 요리에 대
해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회․샐러드’가 전체의 80%로 가장 많았으며 ‘구이’가
78%, ‘초밥’이 73%를 차지하였음
- 반면 일상적으로 육류를 먹는 경우가 많고 자녀가 어개요리 보다 육류를 선호한
다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유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수산물은 뼈를 제거해야
하는 등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와 ‘육류를 좋아하니까’라도 응답한 사람이 각각
61%, 58%로 가장 많았음